<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 · 이용호 전 국회의원>

여야 지도부가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행사에 나란히 참석했지만, 냉랭한 분위기 속 공방만 이어졌습니다.

한편 출소 사흘 만에 공개 행보에 나선 조국 전 대표는 사실상 내년 6월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이를 포함한 정치권 이슈, 박원석 전 국회의원, 이용호 전 국회의원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여야 정치권이 오늘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DJ 정신'을 기리며 추모했습니다. 추도식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등 정치권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는데요. 정 대표와 송 비대위원장, 지난 광복절 경축식과 마찬가지로 이날도 옆자리에 앉았으나 서로 악수나 대화를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추도사를 통해 상대를 겨냥한 발언을 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질문 1-1> 상대를 겨냥한 날 선 발언을 이어가는 여야 대표 모습,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도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는데요. 먼저 들어보시죠.

<질문 2-1> 조 전 대표는 "어떤 경우든 내년 6월에 국민에 의한 선택을 구하겠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의힘에 대해 국민이 투표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다음 선거에 대한 출마 의사를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질문 3> 조국 전 대표에게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당의 합당 가능성을 물었더니 "너무 빠른 질문"이라고 답했습니다. 민주당 내에 합당 찬성론과 반대론이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이 사안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국민의힘 전당대회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22일 전당대회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바로 대표가 결정되지만, 과반이 없으면 결선투표를 거쳐 26일 최종 승자가 가려지죠. 현재 판세는 반탄 후보와 찬탄 후보 2:2 구도인데요. 결선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가 되고 있어요?

<질문 5> 오늘 특검이 국민의힘 측에 통일교인과 당원 명부 대조 작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반발하는 국민의힘 의원 50여 명은 김건희특검 사무실과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은 특검이 500만 명에 이르는 당원 명부를 압수수색으로 털겠다는 것은 당원 전체를 잠재적 범죄자로 본다는 것아니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어요?

<질문 6> 김건희 씨의 구속 후 두 번째 특검 소환조사가 7시간 만에 종료됐습니다. 주로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는데 김 씨는 대부분의 질문에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20일 재출석을 통보했는데요. 이 사안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7>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 주보다 5.4%p 하락하면서 취임 후 가장 낮은 51.1%를 기록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여론조사에서 국정 수행 지지도가 하락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 "정부는 언제나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했는데요. 지지율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8> 같은 조사에서 민주당은 39.9%, 국민의힘은 36.7%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12주 만에 양당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진건데요. 민주당은 지난 주 대비 8.5%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지난 주 보다 6.4%p 상승했습니다. 정당지지도 추이는 어떻게 해석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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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윤(yooni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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