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

이시각 정치권 이슈 알아봅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씨와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 그리고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같은 시간 불러 조사중입니다.

특검은 집사 게이트와 통일교 청탁 등 각종 의혹의 키맨들의 진술을 통해 김 여사의 개입이 있었는지 조사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김건희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시도와 당원명부 제출 요구와 관련해 협조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당원 전체를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반인권적 탄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광복절 특사로 사면·복권된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 또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해 국민에 의한 선택을 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대표는 조국혁신당과 민주당과의 관계는 지금부터 논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관련된 이슈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김건희 씨가 구속 후 두 번째 특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첫 소환에 이어 오늘 오전 조사에서 김 씨는 진술 거부권을 행사했는데요. 오후에는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서 조사를 할 예정인데, 오전과 상황이 바뀔 수 있을까요?

<질문 1-1> '통일교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과 '집사 게이트' 의혹의 김예성 씨도 김건희 씨와 같은 시간에 조사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특검이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 씨를 기소했는데, 조사를 받고 있는 전 씨가 압박을 받아 진술이 좀 바뀔 수도 있을까요?

<질문 2> 앞서 내란 특검은 우원식 국회의장과 표결 당시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민주당 김상욱 의원, 국민의힘 조경태·김예지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데 이어, 오늘은 백혜련 의원을 조사합니다. 국민의힘의 '계엄 해제 방해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에요?

<질문 3> 국민의힘은 김건희 특검의 압수수색 영장 기한이 20일까지인 만큼, 압수수색 영장 집행 재시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총력 투쟁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김건희 특검이 오늘 '통일교 입당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2차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어요? 현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4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특검의 압수수색 시도가 전대 판세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4-1> '반탄파' 후보가 우세하다는 관측 속에, '찬탄파' 후보들의 단일화 여부와 효과에 관심이 모입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대로 가면 국민의힘은 국민에게 버림받는다"며 찬탄파의 단일화를 촉구했는데요. 안철수·조경태 후보의 막판 단일화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민주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광복은 연합군의 선물'이라는 발언을 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 대해 파면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역사 왜곡이자 헌법 정신 부정"이라고 지적하면서 "역사 내란 세력도 철저하게 척결하겠다"라고 밝혔는데요. 김 관장은 언론의 왜곡 보도라고 반박했지만, 과거 역사관 논란이 재소환되는 모습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정청래 대표와 송언석 비대위원장이 오늘 나란히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식에 참석했지만, 냉랭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어제 광복절 경축식에서처럼 두 사람은 악수나 대화도 나누지 않은 건데요. 여야 협치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질문 7>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조국 전 대표가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먼저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싱크>

<질문 8> 조 전 대표, 출소 첫날 SNS에 "가족 식사"라며 된장찌개 영상을 올리고, 다음날엔 "8개월간의 폐문독서물"이라고 적으며 책이 쌓여 있는 사진을 게시하는 등 SNS 정치를 시작한 데 이어, 본격적인 공개 행보에 나선 건데요. 조 전 대표의 발언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8-1> 조 전 대표가 한 언론 인터뷰에서 "내년 6월 국민으로부터 한 번 더 심판을 받겠다"며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직접 출마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 민주당과의 합당 가능성엔 "너무 빠른 질문"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는데요. 조 전 대표의 출마 공식화가 내년 선거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9> 이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하며 51.1%로 조사됐습니다. 취임 후 가장 낮은 지지율인데요. 정당 지지도에선 민주당이 8.5%포인트 하락하며 39.9%, 국민의힘은 6.4%포인트 상승하며 36.7%로 나타났습니다. 이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고, 야당은 상승했습니다.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10> 오는 21일 8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가 열릴 예정인데요. 민주당은 방송2법과 노란봉투법, 2차 상법 개정안까지 쟁점 법안들을 순차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웠고,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를 예고했습니다. 여야 대치가 격화할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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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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