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빅리거'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나란히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5일 광복절에 펼쳐진 경기에서 두 선수 모두 태극기가 그려진 배트를 들고 타석에 섰고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이정후는 3타수 1안타 1볼넷에 도루 한 개를 추가했습니다.

이정후가 한 차례 더 출루했지만 경기는 탬파베이의 7-6 승리로 마무리됐습니다.

주말 3연전으로 성사된 김하성과 이정후의 맞대결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17일)과 모레(18일), 두 차례 더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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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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