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적인 폭염특보 속에 체감온도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밤낮 찜통더위는 당분간도 계속될 전망이라,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와 대구, 부산과 울산 등 남부 곳곳으로는 폭염 경보가 발령 중입니다.
서울과 경기, 대전과 강릉엔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등 전국 육상 기상특보 구역 중 92%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발표됐습니다.
경남 밀양에서는 주말 수은주가 37도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경북 경주와 구미, 전남 고흥과 경남 창원 등에서도 낮 기온이 35도를 웃돌았습니다.
일요일에도 체감 35도 안팎의 폭염이 나타나겠습니다.
<이창재 / 기상청 예보분석관>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체감온도 33도 내외로 덥겠고 남부 내륙에도 35도 이상 나타나는 곳이 있어서 매우 덥겠으니 주말 동안에는 더위에 대한 유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더운 성질을 가진 두 개의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뒤덮는 '이불 역할'을 하면서 전국적으로 다시 폭염이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낮 더위는 밤까지 이어지며 열대야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폭염과 열대야는 당분간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열돔' 현상이 계속되고 습기를 잔뜩 머금은 더운 바람도 서쪽에서 유입되며 체감온도를 끌어 올리겠습니다.
올해 온열질환자 수는 3,57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0여 명이 더 많습니다.
기상청은 밤낮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만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오후 시간대 외출을 자제하는 등 폭염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영상취재 홍수호 함정태]
[영상편집 이다인]
#날씨 #기상청 #주말 #토요일 #폭염 #더위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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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전국적인 폭염특보 속에 체감온도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밤낮 찜통더위는 당분간도 계속될 전망이라,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와 대구, 부산과 울산 등 남부 곳곳으로는 폭염 경보가 발령 중입니다.
서울과 경기, 대전과 강릉엔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등 전국 육상 기상특보 구역 중 92%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발표됐습니다.
경남 밀양에서는 주말 수은주가 37도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경북 경주와 구미, 전남 고흥과 경남 창원 등에서도 낮 기온이 35도를 웃돌았습니다.
일요일에도 체감 35도 안팎의 폭염이 나타나겠습니다.
<이창재 / 기상청 예보분석관>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체감온도 33도 내외로 덥겠고 남부 내륙에도 35도 이상 나타나는 곳이 있어서 매우 덥겠으니 주말 동안에는 더위에 대한 유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더운 성질을 가진 두 개의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뒤덮는 '이불 역할'을 하면서 전국적으로 다시 폭염이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낮 더위는 밤까지 이어지며 열대야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폭염과 열대야는 당분간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열돔' 현상이 계속되고 습기를 잔뜩 머금은 더운 바람도 서쪽에서 유입되며 체감온도를 끌어 올리겠습니다.
올해 온열질환자 수는 3,57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0여 명이 더 많습니다.
기상청은 밤낮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만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오후 시간대 외출을 자제하는 등 폭염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영상취재 홍수호 함정태]
[영상편집 이다인]
#날씨 #기상청 #주말 #토요일 #폭염 #더위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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