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여야는 한 목소리로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면서도 서로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여당은 '뉴라이트' 역사관을 겨냥했고, 야당은 이 대통령의 광복절 특사를 고리로 공세를 펼쳤습니다.
윤솔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내놓은 광복절 메시지는 '친일 청산'이었습니다.
정 대표는 SNS를 통해 "광복의 진정한 역사적 의미가 퇴색되거나 왜곡 폄훼되는 반역사적 책동 또한 부끄러운 역사라는 사실도 실재한다"며, "친일 청산은 정의를 제자리에 세우는 역사적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뉴라이트 기관장들은 사퇴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백승아/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고 독립과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는 그들은 현대판 밀정입니다. 역사와 국민 앞에 진심으로 성찰하고, 즉각 물러나야 할 것입니다."
또 국민임명식에 불참하는 야당을 향해 "국민들께서 납득하시지 못할 것"이라는 입장도 내놨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광복절 특사'를 고리로 공세를 펼쳤습니다.
특히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의 사면을 겨냥해 날을 세웠습니다.
<최은석/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입시비리로 사법처리된 조국 부부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후원금을 빼돌린 윤미향의 사면까지. 정의와 공정, 상식을 짓밟은 파렴치의 극치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임명식'을 놓고도 "수백억 원의 혈세를 쏟아부어 만든 ‘셀프 대관식’"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광복절 경축식장에서 여야 대표로 나란히 앉았지만 악수는커녕 눈길도 마주치지 않고 헤어지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영상편집 윤현정]
[그래픽 강영진]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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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solemio@yna.co.kr)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여야는 한 목소리로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면서도 서로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여당은 '뉴라이트' 역사관을 겨냥했고, 야당은 이 대통령의 광복절 특사를 고리로 공세를 펼쳤습니다.
윤솔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내놓은 광복절 메시지는 '친일 청산'이었습니다.
정 대표는 SNS를 통해 "광복의 진정한 역사적 의미가 퇴색되거나 왜곡 폄훼되는 반역사적 책동 또한 부끄러운 역사라는 사실도 실재한다"며, "친일 청산은 정의를 제자리에 세우는 역사적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뉴라이트 기관장들은 사퇴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백승아/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고 독립과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는 그들은 현대판 밀정입니다. 역사와 국민 앞에 진심으로 성찰하고, 즉각 물러나야 할 것입니다."
또 국민임명식에 불참하는 야당을 향해 "국민들께서 납득하시지 못할 것"이라는 입장도 내놨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광복절 특사'를 고리로 공세를 펼쳤습니다.
특히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의 사면을 겨냥해 날을 세웠습니다.
<최은석/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입시비리로 사법처리된 조국 부부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후원금을 빼돌린 윤미향의 사면까지. 정의와 공정, 상식을 짓밟은 파렴치의 극치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임명식'을 놓고도 "수백억 원의 혈세를 쏟아부어 만든 ‘셀프 대관식’"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광복절 경축식장에서 여야 대표로 나란히 앉았지만 악수는커녕 눈길도 마주치지 않고 헤어지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영상편집 윤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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