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재명 대통령이 첫 광복절 경축사에서 대일 관계와 남북 간 신뢰 회복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대통령 국민 임명식이 열립니다.

이외 정치권 소식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어서 오세요.

<질문 1> 이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첫 광복절을 맞아 경축사를 발표했습니다. 북한에는 대화의 손길을 재차 내밀었고, 일본에는 과거사를 직시하면서도 미래 지향적 협력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특히 어떤 부분을 주목해서 보셨나요?

<질문 2> 오늘 저녁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이 대통령의 국민임명식에 각계 대표들이 참석하지만, 야권은 물론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들이 모두 불참하기로 했는데요. 이런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1> 오늘 광복절 경축식에 여야 대표의 미묘한 신경전도 벌어졌어요? 오늘도 여야 대표는 악수를 하지 않았는데, 이 장면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3>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달 중순보다 5%p 하락해 5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부정 평가 이유로는 특별사면이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22%로 기록됐는데요. 여론 흐름을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4>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조국 전 대표가 사면을 '검찰 독재 종식의 상징'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먼저 관련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조국 / 전 조국혁신당 대표> "오늘 저의 사면·복권과 석방은 검찰권을 오남용해온 검찰 독재가 종식되는 상징적 장면의 하나로 기억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반드시 성공해야 합니다. 미력이나마 저는 힘을 보태겠습니다."

<질문 4-1> 조 전 대표, 이르면 다음 주 혁신당에 복당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향후 범여권의 정치 지형과 내년 지방선거 구도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5> 김건희 씨가 구속 후 첫 조사에서 대부분의 질문에 진술을 거부했습니다. 변호인단에는 "내가 다시 내 남편하고 살 수 있을까"라는 심경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6> 김건희 씨에게 고가의 시계를 건넨 사업가 서성빈 씨,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서 씨는 김 씨와 가까운 사이였지만 서희건설에서 선물받은 '나토 목걸이' 신고 누락 논란이 불거진 이후 사이가 멀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서 씨가 경호처에서 로봇개 공급 계약을 따낸 걸 알게 된 뒤 화를 내며 통화 내역도 다 지우라고 했다는 건데요, 특검에서 주목하는 건 결국 대가성 여부일텐데요?

<질문 7> 국민의힘 윤리위가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소란을 빚은 전한길 씨에게 가장 낮은 수준의 징계인 '경고'를 결정했습니다. 민주당은 강하게 비판했고, 당권 주자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는데요. 윤리위 판단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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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영(y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