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스입니다.

▶ 'K-버거' 롯데리아, 美 1호점…첫날 '오픈런'

오늘의 첫 번째 기삽니다.

한국 토종 버거 브랜드, 롯데리아의 미국 1호점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뜨거운 태양 아래 우산과 양산을 쓴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문을 연 롯데리아 1호점을 방문하기 위한 대기줄입니다.

롯데리아 매장 전면에는 영어가 아닌 한글 간판이 새겨졌고 비빔밥 라이스 버거, 치킨 덮밥과 컵빙수 등 한국적 특색을 가미한 메뉴를 선보였습니다.

롯데리아는 앞서 말레이시아 매장을 열기 위해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 '라부부' 품절 대란에 절도까지…1천만원어치 털려

다음 소식입니다.

세계적으로 '라부부'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인형을 노린 도난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영상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어두운 밤, 불꺼진 가게 안으로 침입한 절도단, 얼굴을 가린 채 가게 곳곳을 뒤집니다.

지난 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라 푸엔테의 한 매장의 CCTV 영상인데요.

이들은 약 7천 달러, 우리돈으로 1천만 원어치의 라부부 인형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도둑들이 훔친 라부부 인형 3만 달러어치가 회수되기도 했습니다.

라부부는 북유럽 숲의 엘프를 모티브로 만든 인형으로 일부 한정판은 정가의 수십배에 거래될 정도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 美실리콘밸리서 '5만불 배아 검사' 붐…영재 출산 목적

마지막 기삽니다.

아이를 임신하기 전, 우월한 ‘슈퍼 유전자’ 배아를 직접 고를 수 있다면 어떨까요?

이 영화 같은 이야기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시죠.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배아 유전자 검사를 통해 IQ가 높은 자녀를 선택하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일부 스타트업이 여러 배아의 유전자 정보를 토대로 예상 IQ를 제시하며, 부모가 어떤 배아로 시험관 시술을 할지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데요.

비용은 적게는 8백만 원에서 최대 7천만 원에 달합니다.

일부는 암 발병 위험이나 알츠하이머 가능성 등도 함께 고려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배아 IQ 예측의 정확도가 그다지 높지 않다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이 예측 모델을 이용한다고 해도 평균 3~4점 올리는 데 불과하고, 자폐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면서 부작용의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화면제공 One Stop Sales/TMX]

#롯데리아 #라부부 #실리콘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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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형(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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