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 이영주 경일대학교 소방방재학부 교수>

오늘 아침부터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시간당 150mm에 가까운 극한 호우가 쏟아진 지역도 있는데요.

극한 호우의 원인과 대비 방법, 이영주 경일대학교 소방방재학부 교수 연결해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오늘 아침부터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폭이 좁은 비구름대를 동반한 정체전선이 형성되고 하층제트가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하층 제트가 무엇인지 설명해주시겠습니까?

<질문 2> 인천 옹진군 덕적도에는 1시간 동안 149.2㎜의 기록적인 비가 내렸습니다. 태풍이 상륙한 상황도 아니었던 만큼 사실상 '역대 최강 호우' 수준이었죠?

<질문 3> 보통 1시간 강우량이 30㎜ 이상이거나 일 강수량이 80㎜ 이상이면 집중호우라고 부르지 않습니까? 그런데 시간당 100㎜가 넘는 곳이 속출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이런 문자를 받는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질문 4> 문제는 한반도에 시간당 50㎜ 이상 비를 뿌리는 폭우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짧은 시간에 강하게 내리는 극한 강수가 늘고 있는데요. 극한 강수에 대비하는 요령, 짚어주시죠.

<질문 5> 수도권 곳곳에 시간당 강우량이 100㎜를 넘는 '극한호우'가 쏟아지면서 시내 하천도 통제됐는데요. 한때 서울 시내 29개 하천이 모두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하천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물이 불어나지 않습니까? 하천 주변에 있을 때의 대피 방법은 무엇인가요?

<질문 6>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 도선사 인근에는 대형 싱크홀이 발생하면서 도로 일부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공사 현장 인근에선 이런 땅 꺼짐 현상에 주의해야겠지요?

<질문 7> 갑작스런 비에 지하주차장과 지하 상가등도 등 침수 피해를 겪었는데요, 예측이 어려운 극한호우가 반복되는 만큼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는 물막이 시설이 꼭 필요해 보이는데요. 대응 방법 무엇이 있을까요?

<질문 8> 일부 지역에선 심한 비가 내리는 데도 차들이 통행을 계속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운전 중에 침수가 발생해도 빨리 이동하기 위해 무리한 운전으로 대피하려는 경우가 있는데요. 운전자들을 위한 대피 요령 짚어주시겠습니까?

<질문 9> 목요일까지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 지방은 누적 강수량이 100㎜에서 200㎜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과 경기 지역 하천 9곳에는 홍수특보도 발령됐는데요. 도시에서 침수에 대비하기 위해선 무엇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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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윤(yooni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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