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건희 씨가 주가조작 등의 혐의로 구속됨에 따라 특검팀은 남은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네, 저는 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 앞에 나와 있습니다.
특검팀이 서울남부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김건희 씨에게 내일 오전 10시까지 특검팀 사무실로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구속 이후 첫 소환인데요.
일단 김 씨 측은 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검은 김 씨를 구인한 어제를 기준으로 최장 20일 동안 김 씨를 구속해 수사한 뒤 기소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요.
내일 조사에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영장에 포함된 혐의부터 다시 확인할 걸로 보입니다.
[앵커]
방 기자, 특검팀이 대통령 관저 이전과 관련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섰죠.
이것도 김건희 씨와 연관이 있습니까?
[기자]
네, 특검팀은 대통령 관저 이전과 관련해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우선 관저 공사를 총괄한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의 성수동 사옥과 대표 김 모 씨 자택 등에 수사관들을 보냈고요.
관저 이전 당시 대통령실 관리 비서관으로서 관련 업무를 총괄한 김오진 전 국토부 1차관을 상대로도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제 공사를 진행한 업체들과 관저 감사를 진행한 감사원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김건희 씨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 전시에 후원사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던 21그램은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한남동 대통령 관저 공사를 경쟁 없이 수의 계약으로 맡아 특혜 의혹이 제기된 바 있는데요.
특검은 확보한 압수품 등을 토대로 관저 이전 과정에 김 씨가 관여한 정황이 있는지 살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김건희 씨 관련 핵심 피의자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도 소환한다고요.
[기자]
네 특검팀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오는 18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전 씨는 지난 2022년 통일교 측으로부터 고가의 금품을 받아 김건희 씨에게 통일교 현안 청탁을 시도하려 한 혐의를 받는데요.
김건희 씨 구속영장에 전 씨가 알선수재 혐의 공범으로 적시됐습니다.
전 씨는 2022년 6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권 관계자들에게서 기도비 명목으로 돈을 받고 친윤계 의원들에게 공천 청탁을 시도한 의혹도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특검은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수사관을 보내 전 씨 청탁 의혹과 관련한 전산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에서 연합뉴스TV 방준혁 입니다.
[현장연결 송철홍]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방준혁(bang@yna.co.kr)
김건희 씨가 주가조작 등의 혐의로 구속됨에 따라 특검팀은 남은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네, 저는 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 앞에 나와 있습니다.
특검팀이 서울남부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김건희 씨에게 내일 오전 10시까지 특검팀 사무실로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구속 이후 첫 소환인데요.
일단 김 씨 측은 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검은 김 씨를 구인한 어제를 기준으로 최장 20일 동안 김 씨를 구속해 수사한 뒤 기소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요.
내일 조사에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영장에 포함된 혐의부터 다시 확인할 걸로 보입니다.
[앵커]
방 기자, 특검팀이 대통령 관저 이전과 관련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섰죠.
이것도 김건희 씨와 연관이 있습니까?
[기자]
네, 특검팀은 대통령 관저 이전과 관련해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우선 관저 공사를 총괄한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의 성수동 사옥과 대표 김 모 씨 자택 등에 수사관들을 보냈고요.
관저 이전 당시 대통령실 관리 비서관으로서 관련 업무를 총괄한 김오진 전 국토부 1차관을 상대로도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제 공사를 진행한 업체들과 관저 감사를 진행한 감사원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김건희 씨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 전시에 후원사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던 21그램은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한남동 대통령 관저 공사를 경쟁 없이 수의 계약으로 맡아 특혜 의혹이 제기된 바 있는데요.
특검은 확보한 압수품 등을 토대로 관저 이전 과정에 김 씨가 관여한 정황이 있는지 살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김건희 씨 관련 핵심 피의자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도 소환한다고요.
[기자]
네 특검팀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오는 18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전 씨는 지난 2022년 통일교 측으로부터 고가의 금품을 받아 김건희 씨에게 통일교 현안 청탁을 시도하려 한 혐의를 받는데요.
김건희 씨 구속영장에 전 씨가 알선수재 혐의 공범으로 적시됐습니다.
전 씨는 2022년 6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권 관계자들에게서 기도비 명목으로 돈을 받고 친윤계 의원들에게 공천 청탁을 시도한 의혹도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특검은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수사관을 보내 전 씨 청탁 의혹과 관련한 전산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에서 연합뉴스TV 방준혁 입니다.
[현장연결 송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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