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국민의힘이 방송법 개정안에 대해 '방송 장악법'이라며 필리버스터에 나섰지만, 민주당이 토론을 종결시키고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습니다.

'주식 차명 거래 의혹'이 불거진 이춘석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자진 탈당하고, 법사위원장 사임서를 냈습니다.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먼저 방금전에 들어온 소식부터 다뤄보죠. 차명 주식 거래 의혹에 휩싸인 이춘석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민주당을 자진 탈당하고 법사위원장 사임서도 제출했습니다. 차명거래는 아니라고 해명하고 당 진상조사도 응하겠다고 했는데 탈당했네요.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한 걸까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2> 경찰 수사도 시작됐습니다. 경찰은 이 의원과 보좌관을 금융실명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는데요. 민주당 권향엽 대변인은 "자진 탈당을 하면 더 이상 당내 조사나 징계 등을 할 수 없다"라며, "진상은 경찰의 철저한 수사로 밝혀져야 한다"라고 말했어요?

<질문 3> 국민의힘이 신청해 24시간 동안 진행된 필리버스터가 종결된 직후 방송법 개정안 표결이 이뤄졌습니다. 이른바 '방송 장악법'이라고 주장하는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 종결 투표와 방송법 개정안 투표 모두 참여하지 않았어요?

<질문 4> 방송법에 이어 방송 3법 중 두 번째 법안인 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을 두고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 무제한 토론에 돌입했습니다. 다만, 이 무제한 토론은 7월 임시 국회 회기가 만료되는 오늘 자정 종료되는데요. 쟁점 법안들은 8월 임시국회 본회의로 넘어가게 된 거죠?

<질문 5> 정청래 민주당 신임 대표가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을 제외한 원내정당 대표들을 연달아 만났습니다. "내란 사과 없이는 악수도 없다"라는 기조에 따르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청래 민주당 대표, 그리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발언 들어보시죠.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 "불법 계엄 내란에 대국민 사과와 진솔한 석고대죄가 기본으로 있어야… 악수도 사람하고 악수하는 것이다. 그렇지도 못한 사람들을 어떻게 사람이라 할 수 있겠는가."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KBS 라디오 '전격시사')> "조금 아쉽다. 소인배다운 행동을 하지 말고 대인처럼 좀 했으면 좋겠다." "너무 독단적인, 오만에 찬 지금처럼 간다면 이재명 정권의 안정적인 운영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

<질문 5-1> 정 대표는 "협치보다 내란 척결이 먼저"라고 강조하면서 이른바 국민의힘 '패싱' 행보를 한 건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김건희 씨가 내일 처음 특검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김 씨 측은 "기억하는 대로 최대한 진술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포토라인에서도 발언이 있을지 관심인데요. 이 사안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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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윤(yooni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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