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유용한 경제이야기, 오늘의 생활경제 시작합니다.
<1> 폭염과 폭우의 영향으로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였습니다.
농산물 뿐만 아니라 가공식품, 수산물 가격이 줄줄이 올랐는데요.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1% 오른것으로 나왔습니다.
수산물 가격이 7.3%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구요, 가공식품이 4.1% , 축산물 3.5% , 전기·가스·수도가 2.7% 상승하면서 전체적으로 가격이 모두 올랐습니다.
여기서 가공식품은 식품 업체들의 가격 인상폭이 계속 반영되면서 4%대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지난달 일부 마트의 대규모 할인 행사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은 4.6%에서 4.1%로 둔화됐습니다.
특히, 올 여름 폭염과 폭우가 동반한 요란한 날씨 탓에 농산물 가격의 급등세가 눈에 띄는데요.
대표적으로 수박 한 통 가격이 3만원에 달하는 등 먹거리 물가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도헌 기자입니다.
<2> 정부가 폭우와 폭염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오른 품목을 중심으로 할인지원과 공급 확대에 나섭니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5일)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관련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배추 방출 물량을 하루평균 200~300톤으로 확대해, 지난달보다 두 배 수준으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수박 등 기상 영향으로 가격이 오른 품목에 대해서는 정부 할인 지원을 지속하고, 쌀은 유통업체와 협력해 20kg당 3천 원 할인 행사를 추진합니다.
또 한우는 출하 인센티브를 통해 이달에도 평시 대비 30% 이상 공급할방침입니다.
<3> 고용노동부가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시간급 1만320원으로 확정해 고시했습니다.
올해 최저임금 1만30원보다 2.9%, 290원 인상된 것으로, 월 209시간씩 근무하는 월급으로 환산하면 215만6천880원입니다.
내년 최저임금은 지난달 10일 최저임금위원회 제12차 전원회의에서 2008년 이후 17년 만에 근로자와 사용자, 공익위원 합의로 결정됐습니다.
노동부는 열흘 동안의 이의제기 기간에 노사 단체 등이 제기한 이의가 없어 원안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심은진(tinian@yna.co.kr)
<1> 폭염과 폭우의 영향으로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였습니다.
농산물 뿐만 아니라 가공식품, 수산물 가격이 줄줄이 올랐는데요.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1% 오른것으로 나왔습니다.
수산물 가격이 7.3%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구요, 가공식품이 4.1% , 축산물 3.5% , 전기·가스·수도가 2.7% 상승하면서 전체적으로 가격이 모두 올랐습니다.
여기서 가공식품은 식품 업체들의 가격 인상폭이 계속 반영되면서 4%대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지난달 일부 마트의 대규모 할인 행사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은 4.6%에서 4.1%로 둔화됐습니다.
특히, 올 여름 폭염과 폭우가 동반한 요란한 날씨 탓에 농산물 가격의 급등세가 눈에 띄는데요.
대표적으로 수박 한 통 가격이 3만원에 달하는 등 먹거리 물가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도헌 기자입니다.
<2> 정부가 폭우와 폭염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오른 품목을 중심으로 할인지원과 공급 확대에 나섭니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5일)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관련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배추 방출 물량을 하루평균 200~300톤으로 확대해, 지난달보다 두 배 수준으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수박 등 기상 영향으로 가격이 오른 품목에 대해서는 정부 할인 지원을 지속하고, 쌀은 유통업체와 협력해 20kg당 3천 원 할인 행사를 추진합니다.
또 한우는 출하 인센티브를 통해 이달에도 평시 대비 30% 이상 공급할방침입니다.
<3> 고용노동부가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시간급 1만320원으로 확정해 고시했습니다.
올해 최저임금 1만30원보다 2.9%, 290원 인상된 것으로, 월 209시간씩 근무하는 월급으로 환산하면 215만6천880원입니다.
내년 최저임금은 지난달 10일 최저임금위원회 제12차 전원회의에서 2008년 이후 17년 만에 근로자와 사용자, 공익위원 합의로 결정됐습니다.
노동부는 열흘 동안의 이의제기 기간에 노사 단체 등이 제기한 이의가 없어 원안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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