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 고양의 한 아파트에서 지난 밤 정전이 발생해, 3시간 여 만에 일부 세대를 남기고 복구됐습니다.
시민들은 무더위에 한때 불편을 겪었는데요.
이화영 기자입니다.
[기자]
불 켜진 집 하나 없이 깜깜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는 헤드라이트가 켜진 차량이 일부 보입니다.
어젯밤(28일) 9시 반쯤 경기 고양 일산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정전으로 9개 동 600여 세대 주민들이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아파트 주민> "밖에 있다가 집에 들어와서 창문 다 열어놓고 지금 부채 부치고"
<성은석 / 아파트 주민> "날이 너무 덥다고 해서 지금 열대야라고 계속 기상청에서 얘기하는 상황에도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됐다는 게…나이가 드신 부모님이 안에 계시니까 그건 좀 걱정이긴 하죠."
정전 원인은 아파트 설비인 변압기 고장으로 추정되며, 복구 작업 3시간여 만에 일부 동이 복구됐습니다.
한국전력 측은 해당 설비는 아파트 측이 소유하고 관리 책임이 있는 고객 설비로 기술 지원을 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자정을 넘겨서도 3개 동 가량은 복구가 되지 않았습니다.
종일 이어진 불볕더위에 앞서 경기 고양시와 의정부시를 잇는 교외선 열차 운행도 한때 중단됐습니다.
어제(28일) 오후 4시 40분쯤 송추에서 의정부역 구간을 사전 점검하는 과정에서 이상이 발생해 초기 대응팀 투입으로 2시간가량 선로 점검을 마친 뒤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영상취재 정우현]
[영상편집 박창근]
#폭염 #정전 #무더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화영(hwa@yna.co.kr)
경기 고양의 한 아파트에서 지난 밤 정전이 발생해, 3시간 여 만에 일부 세대를 남기고 복구됐습니다.
시민들은 무더위에 한때 불편을 겪었는데요.
이화영 기자입니다.
[기자]
불 켜진 집 하나 없이 깜깜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는 헤드라이트가 켜진 차량이 일부 보입니다.
어젯밤(28일) 9시 반쯤 경기 고양 일산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정전으로 9개 동 600여 세대 주민들이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아파트 주민> "밖에 있다가 집에 들어와서 창문 다 열어놓고 지금 부채 부치고"
<성은석 / 아파트 주민> "날이 너무 덥다고 해서 지금 열대야라고 계속 기상청에서 얘기하는 상황에도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됐다는 게…나이가 드신 부모님이 안에 계시니까 그건 좀 걱정이긴 하죠."
정전 원인은 아파트 설비인 변압기 고장으로 추정되며, 복구 작업 3시간여 만에 일부 동이 복구됐습니다.
한국전력 측은 해당 설비는 아파트 측이 소유하고 관리 책임이 있는 고객 설비로 기술 지원을 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자정을 넘겨서도 3개 동 가량은 복구가 되지 않았습니다.
종일 이어진 불볕더위에 앞서 경기 고양시와 의정부시를 잇는 교외선 열차 운행도 한때 중단됐습니다.
어제(28일) 오후 4시 40분쯤 송추에서 의정부역 구간을 사전 점검하는 과정에서 이상이 발생해 초기 대응팀 투입으로 2시간가량 선로 점검을 마친 뒤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영상취재 정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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