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8일)도 전국의 낮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며 극한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조금이라도 시원한 곳으로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내부 온도가 13도로 서늘한 도심 동굴도 그 중 한 곳인데요.
서승택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관광객들이 무더위를 피해 동굴 안으로 들어갑니다.
시원한 동굴 내부로 들어온 관광객들은 화려한 조명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기 분주합니다.
외부 온도는 37도에 육박했지만 이곳 동굴 내부의 온도는 13도에 불과해 시원함을 넘어 서늘함까지 느껴집니다.
연일 폭염에 시달렸던 시민들은 동굴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식혀봅니다.
동굴 안에 오래 머물 경우 체온이 떨어질 수 있어 가벼운 겉옷이 필요할 정도인데 마치 딴 세상에 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
<최경수·김민경 / 경기 안양시> "입구로 들어오자마자 에어컨 튼 것처럼 바람이 너무 시원해서 진짜 신기하고 좋았어요."
<정민경·최수아·최진혁 / 경기 용인시> "아기도 너무 더워서 바깥 활동하기에도 제한이 많은데 아기 데려오기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경기도는 이날도 곳곳에서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경기 파주와 가평은 37도를 넘었고 광명 등도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일찍 시작된 폭염에 도심 속 피서를 위해 동굴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매년 7~80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데, 일찍 찾아온 더위에 올해에는 벌써 26만 명의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1912년 일제의 수탈로 개발돼 금이나 은 등을 채굴했던 광명동굴은 폐광 이후 2011년 관광명소로 탈바꿈해 관광객들에게 개방됐습니다.
매주 월요일 휴관일이지만 여름 성수기인 다음달 17일까지 휴관일 없이 매일 1시간 연장된 오후 7시까지 운영됩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영상취재 위유섭 이태주]
[영상편집 김도이]
#동굴 #관광지 #무더위 #폭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서승택(taxi226@yna.co.kr)
오늘(28일)도 전국의 낮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며 극한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조금이라도 시원한 곳으로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내부 온도가 13도로 서늘한 도심 동굴도 그 중 한 곳인데요.
서승택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관광객들이 무더위를 피해 동굴 안으로 들어갑니다.
시원한 동굴 내부로 들어온 관광객들은 화려한 조명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기 분주합니다.
외부 온도는 37도에 육박했지만 이곳 동굴 내부의 온도는 13도에 불과해 시원함을 넘어 서늘함까지 느껴집니다.
연일 폭염에 시달렸던 시민들은 동굴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식혀봅니다.
동굴 안에 오래 머물 경우 체온이 떨어질 수 있어 가벼운 겉옷이 필요할 정도인데 마치 딴 세상에 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
<최경수·김민경 / 경기 안양시> "입구로 들어오자마자 에어컨 튼 것처럼 바람이 너무 시원해서 진짜 신기하고 좋았어요."
<정민경·최수아·최진혁 / 경기 용인시> "아기도 너무 더워서 바깥 활동하기에도 제한이 많은데 아기 데려오기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경기도는 이날도 곳곳에서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경기 파주와 가평은 37도를 넘었고 광명 등도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일찍 시작된 폭염에 도심 속 피서를 위해 동굴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매년 7~80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데, 일찍 찾아온 더위에 올해에는 벌써 26만 명의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1912년 일제의 수탈로 개발돼 금이나 은 등을 채굴했던 광명동굴은 폐광 이후 2011년 관광명소로 탈바꿈해 관광객들에게 개방됐습니다.
매주 월요일 휴관일이지만 여름 성수기인 다음달 17일까지 휴관일 없이 매일 1시간 연장된 오후 7시까지 운영됩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영상취재 위유섭 이태주]
[영상편집 김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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