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김건희 특검은 주말에도 김여사의 각종 의혹과 관련된 인물을 불러 수사를 이어갔습니다.

'코바나컨텐츠 대가성 협찬 의혹'을 받는 송병준 컴투스 의장이 특검에 출석했는데요.

내일(27일)은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합니다.

진기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5일 특검의 압수수색을 받은 송병준 컴투스 의장이 바로 다음 날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컴투스는 지난 2015년~2019년 개최된 코바나컨텐츠 전시회에 총 2억 1950만원을 협찬했습니다.

이 때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서울중앙지검장 재임 기간과 일부 겹치는 시기로, 당시 송 의장이 회사 주식을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수사를 받다 무혐의 처분을 받으면서 대가성 후원 의혹이 일었습니다.

특검은 이 사건을 검찰로부터 넘겨 받아 다시 살펴보고 있는데, 지난 25일 집행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윤 전 대통령, 김 여사, 송 의장이 뇌물 혐의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요일(27일)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합니다.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개입 의혹에 등장하는 윤 의원은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그해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해줬다는 혐의를 받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5일에는 윤 전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불러 명 씨와의 대화 등을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진기훈입니다.

[영상취재 진교훈]

[영상편집 강태임]

[뉴스리뷰]

#김건희특검 #특검 #코바나컨텐츠 #송병준 #컴투스 #윤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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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훈(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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