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후 배트를 던지는 이른바 '배트 플립'으로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미국의 리틀야구 선수가 법원에서 구제받았습니다.

AP통신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25일) 법원이 선수의 가족이 낸 긴급 가처분 신청을 인용해 경기 출전이 가능해졌다고 전했습니다.

법원은 "선수가 이전에도 징계 없이 배트 플립을 한 점, 배트 플립 영상으로 리그를 홍보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12살 리틀야구 선수인 마르코 로코는 지난 17일 지역 예선 결승전에서 결승 투런포를 날린 뒤 배트를 하늘로 날렸는데, 퇴장과 함께 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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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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