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권 주자들의 선명성 경쟁이 가열되는 모습입니다.

박찬대 후보는 국민의힘 의원 45명을 내란 동조범이라고 규정하며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고, 정청래 후보는 검찰개혁 2법을 발의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지난 대선 경선 과정에서 벌어진 후보 교체 과정에 대해 "불법 행위"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박찬대 의원이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 관저 시위에 나섰던 국민의힘 의원 45명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박 의원은 김기현 전 대표, 나경원 전 원내대표, 윤상현 전 공천관리위원장 등 국민의힘 의원 45명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하며 '인간 방패, 내란 동조범'으로 규정했는데요. 국민의힘은 "야당 말살 선언"이라고 비판하면서, 강선우 의원 윤리위 제소에 대한 보복성 조치, 선거용 아니냐고 꼬집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정청래 의원은 중대 비위를 저지른 검사는 최대 파면까지 징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2법'을 발의했습니다. 초반 승기를 잡은 정 의원과 추격하는 박 의원의 '선명성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모습인데요. 전당대회까지 남은 일주일 정도의 시간 동안 판세가 어떻게 흘러 가리라고 보십니까?

<질문 3> 국민의힘 당무위가 지난 대선 당시 당 지도부의 '김문수-한덕수' 후보 교체 시도와 관련해 "당헌·당규에 근거가 없는 불법 행위"라고 밝히며, 후보 교체를 주도한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양수 전 선거관리위원장에 대한 '당원권 정지 3년' 징계를 윤리위에 청구했습니다. 당원권 정지 징계 기간이 1개월부터 3년까지 규정돼 있는 점을 고려하면 최고 수준의 징계를 요구한 건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1> 최종 징계 여부와 수위는 당 윤리위의 판단에 따라 확정되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4> 한동훈 전 대표가 당 대표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당권 경쟁 구도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당권 주자들이 극우와의 '결별'이냐, '통합'이냐로 양분된 가운데, 친한계의 표심 향배와 전한길 씨의 영향력이 변수가 될 거란 관측이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와 대전에 이어 오늘은 부산을 찾아 세 번째 타운홀 미팅 형식의 토론회를 엽니다.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해수부 부산 이전'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내년 총선을 앞두고 PK 민심을 겨냥한 전략적 소통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6> 오늘로 예정됐던 한미 2+2 고위급 통상 협의가 연기된 것을 두고 여야가 엇갈린 입장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이 "준비된 대통령 맞느냐", "총체적 외교 실패"라고 공세를 이어가자, 민주당은 관세 전쟁 중에 뒤에서 총 쏘는 것이라고 맞받으며 "기다려주는 게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한미 상호 관세 협상 시한이 이제 일주일 남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나라도 일본처럼 돈 내고 관세를 낮출 수 있다"고 압박한 가운데, 우리 정부는 협상 타결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는데요. 다음 달 1일 전에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요?

<질문 8> 김건희 특검이 김 여사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이와 함께 '양평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 일가와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 등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을 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은 김선교 의원 압수수색을 두고 강력 반발했습니다. 의원들이 지역구 활동을 하러 가는 매주 금요일마다 특검 압수수색이 들이닥치는 것은 망신주기 목적의 정치 탄압이라고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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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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