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도시락이나 라면 같은 음식을 사면 밥과 계란을 공짜로 준다?! 서울 강남 한복판의 한 편의점에서 실제로 이런 광경을 볼 수 있는데요.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은 청년 손님들을 위해 편의점 주인이 사비를 털어 점포 내에 작은 먹거리 코너를 무료로 운영중입니다. 점주는 옛날 동네 슈퍼마켓이 사랑방 같은 역할을 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무엇이든 이웃과 나누고 싶어 무료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람 냄새 나는 훈훈한 편의점의 풍경과 점주의 예쁜 마음을 '다다를 인터뷰'에서 함께 느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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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성(goldbel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