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60대 남성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오늘 오전 수사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했는데요.

경찰은 피의자에 대한 프로파일링 또 유족들을 조사한 결과 피의자가 다른 가족들을 살해할 의도가 있었다고 판단된다며 당일 생일잔치에 있었던 동석자 4명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 추가 입건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의자가 작년 8월부터 사제 총기 제조를 위한 재료를 사모으는 등 1년 전부터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휴대전화 등에서 구매 내역을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의자가 프로파일링 조사에서 가족회사에서 주던 월급이 끊겨 배신감을 느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유족들은 "지원금을 끊은 적이 없다"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정리해서 추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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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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