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찰이 오늘(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방시혁 의장이 받고 있는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한 건데요.
정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대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서울 용산에 위치한 하이브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방 의장은 하이브의 상장 과정에서 기존 투자자들을 속이고 부정 이익을 챙겼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이브가 상장하기 전인 지난 2019년 기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 계획이 없다고 속여 방 의장의 지인 등이 설립한 사모펀드의 특수목적법인에 지분을 팔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하이브는 1년만인 2020년 코스피에 상장했습니다.
<방시혁 / 하이브 의장(2020년 상장 당시)> "주주 한 분 한 분의 가치 제고를 위해서 투명성, 수익성, 성장성, 그리고 사회적인 기여 등…"
상장 이후 주가가 뛰자 해당 사모펀드는 보유 지분을 매각했고 방의장은 지분 매각 차익의 30%를 받는 등 1,900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금을 거뒀다고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방 의장에 대한 수사는 경찰뿐 아니라 검찰의 지휘를 받는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에서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압수수색으로 일단 경찰이 수사 주도권을 쥔 모양새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30일 한국거래소도 압수수색했습니다.
방 의장에 대한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지는 가운데, 하이브 측은 의혹에 대해 충실히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영상취재 최승열]
[영상편집 박성규]
#경찰 #압수수색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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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hojeans@yna.co.kr)
경찰이 오늘(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방시혁 의장이 받고 있는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한 건데요.
정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대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서울 용산에 위치한 하이브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방 의장은 하이브의 상장 과정에서 기존 투자자들을 속이고 부정 이익을 챙겼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이브가 상장하기 전인 지난 2019년 기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 계획이 없다고 속여 방 의장의 지인 등이 설립한 사모펀드의 특수목적법인에 지분을 팔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하이브는 1년만인 2020년 코스피에 상장했습니다.
<방시혁 / 하이브 의장(2020년 상장 당시)> "주주 한 분 한 분의 가치 제고를 위해서 투명성, 수익성, 성장성, 그리고 사회적인 기여 등…"
상장 이후 주가가 뛰자 해당 사모펀드는 보유 지분을 매각했고 방의장은 지분 매각 차익의 30%를 받는 등 1,900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금을 거뒀다고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방 의장에 대한 수사는 경찰뿐 아니라 검찰의 지휘를 받는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에서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압수수색으로 일단 경찰이 수사 주도권을 쥔 모양새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30일 한국거래소도 압수수색했습니다.
방 의장에 대한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지는 가운데, 하이브 측은 의혹에 대해 충실히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영상취재 최승열]
[영상편집 박성규]
#경찰 #압수수색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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