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
'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강선우 의원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직에서 자진 사퇴했지만, 정치권 여진은 계속되는 모습입니다.
민주당에선 당권 주자들이 강 의원의 자진 사퇴를 두고 시각차를 드러내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고, 국민의힘에선 강 의원을 향해 의원직 사퇴 촉구까지 나왔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강선우 의원이 여가부 장관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하면서 이른바 '의원 불패' 신화도 깨졌습니다. 그동안 강 의원 방어에 앞장서 온 민주당에선 후보자 결단에 대한 평가와 함께 자성의 목소리가 함께 나왔고요. 국민의힘은 강 의원이 의원직도 사퇴해야 한다며, 국회 윤리위 제소 방침을 밝혔는데요. 강 의원의 사퇴부터 여야 반응까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강선우 의원이 스스로 물러나면서, 이재명 대통령도 정치적 부담을 덜어냈는데요. 대통령실은 인사를 둘러싼 잡음과 관련해 인수위 없이 출범한 '악조건'이었다는 점을 거론했지만, 국민의힘 등에서는 인사검증 시스템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인사검증 시스템을 어떻게 재정비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3> 민주당 당 대표 후보인 박찬대 의원이 강선우 의원이 자진 사퇴하기 17분 전에 결단을 촉구하는 글을 올리면서, 대통령실과의 사전 교감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 후보는 "사퇴 발표가 날 걸 전혀 알지 못했다"고 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강선우 의원의 자진 사퇴를 두고, 정청래·박찬대 후보가 시각차를 드러냈습니다. "결단에 감사하다"고 말한 박 후보와 달리, 정 후보는 "동지란 비가 오면 비를 함께 맞아주는 것"이라며 "인간적으로 위로한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 건데요. 두 사람이 다른 입장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이거든요. 당권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5> 오늘 나온 여론조사 결과 보시겠습니다.
<질문 5-1> 이 대통령 지지율이 2주 만에 1%포인트 하락해 64%를 기록했습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2%포인트 하락해서 43%, 국민의힘도 2%포인트 하락한 17%를 기록했는데요. 이 대통령과 여당 지지율 동반 하락, 강선우 의원 등 인사 논란 영향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흐름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질문 5-2>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조사에서 2020년 당명 변경 후 처음으로 20%가 무너진 데 이어, 이번에도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반등 동력이 있을까요?
<질문 6>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기득권 다툼 대신 현장 정치"를 하겠다며 당 대표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한 전 대표가 불출마를 선언한 이유를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6-1> 한 전 대표는 전한길 씨의 입당 등으로 논란이 된 당내 극우화 움직임을 비판하며, 퇴행 세력들이 '극우의 스크럼'을 짠다면 우리는 '희망의 개혁연대'를 만들어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했고요. 지금은 '윤 어게인'이 아니라, '보수 어게인'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현장에서 마중물을 퍼 올리겠다고 했는데요. 불출마를 선언한 한 전 대표가 전당대회 국면에서 어떤 역할을 할 거라고 보십니까? 조경태·안철수 의원 등과 연대를 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7> 여당 저격수를 자처했던 초선의 주진우 의원이 당 대표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주 의원은 대여 투쟁력을 내세우며 "강인함만이 보수를 재건할 수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민주당은 "주 의원의 출마는 특검 수사를 피해 보려는 도피성 출마에 불과하다"며 "특검 수사부터 받으라"고 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국민의힘은 어제 '윤희숙 혁신안'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오전·오후 두 차례나 열었지만, 윤 위원장 참석 여부를 놓고 '진실게임'만 벌이다 빈손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지도부는 "대여 공세에 집중할 때"라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혁신안, 이대로 흐지부지 사라지는 걸까요?
<질문 9> 내란 특검이 한덕수 전 총리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한 전 총리를 불러 조사한 지 22일 만에 강제 수사에 들어갔는데요. 특검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한미 관세 협상의 핵심 담판이 될 '2+2 고위급 협의'가 미국 측 통보로 무산됐습니다. 관세 유예 시한이 일주일 정도밖에 남지 않은 촉박한 상황에서 정부는 일정과 전략을 새로 짜야하는 상황에 놓였는데요. 미일 협상 타결에서도 '트럼프식' 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만큼, 우리 정부 최종 협상 앞두고 협상 잘 될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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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jin@yna.co.kr)
'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강선우 의원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직에서 자진 사퇴했지만, 정치권 여진은 계속되는 모습입니다.
민주당에선 당권 주자들이 강 의원의 자진 사퇴를 두고 시각차를 드러내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고, 국민의힘에선 강 의원을 향해 의원직 사퇴 촉구까지 나왔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강선우 의원이 여가부 장관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하면서 이른바 '의원 불패' 신화도 깨졌습니다. 그동안 강 의원 방어에 앞장서 온 민주당에선 후보자 결단에 대한 평가와 함께 자성의 목소리가 함께 나왔고요. 국민의힘은 강 의원이 의원직도 사퇴해야 한다며, 국회 윤리위 제소 방침을 밝혔는데요. 강 의원의 사퇴부터 여야 반응까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강선우 의원이 스스로 물러나면서, 이재명 대통령도 정치적 부담을 덜어냈는데요. 대통령실은 인사를 둘러싼 잡음과 관련해 인수위 없이 출범한 '악조건'이었다는 점을 거론했지만, 국민의힘 등에서는 인사검증 시스템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인사검증 시스템을 어떻게 재정비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3> 민주당 당 대표 후보인 박찬대 의원이 강선우 의원이 자진 사퇴하기 17분 전에 결단을 촉구하는 글을 올리면서, 대통령실과의 사전 교감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 후보는 "사퇴 발표가 날 걸 전혀 알지 못했다"고 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강선우 의원의 자진 사퇴를 두고, 정청래·박찬대 후보가 시각차를 드러냈습니다. "결단에 감사하다"고 말한 박 후보와 달리, 정 후보는 "동지란 비가 오면 비를 함께 맞아주는 것"이라며 "인간적으로 위로한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 건데요. 두 사람이 다른 입장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이거든요. 당권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5> 오늘 나온 여론조사 결과 보시겠습니다.
<질문 5-1> 이 대통령 지지율이 2주 만에 1%포인트 하락해 64%를 기록했습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2%포인트 하락해서 43%, 국민의힘도 2%포인트 하락한 17%를 기록했는데요. 이 대통령과 여당 지지율 동반 하락, 강선우 의원 등 인사 논란 영향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흐름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질문 5-2>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조사에서 2020년 당명 변경 후 처음으로 20%가 무너진 데 이어, 이번에도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반등 동력이 있을까요?
<질문 6>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기득권 다툼 대신 현장 정치"를 하겠다며 당 대표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한 전 대표가 불출마를 선언한 이유를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6-1> 한 전 대표는 전한길 씨의 입당 등으로 논란이 된 당내 극우화 움직임을 비판하며, 퇴행 세력들이 '극우의 스크럼'을 짠다면 우리는 '희망의 개혁연대'를 만들어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했고요. 지금은 '윤 어게인'이 아니라, '보수 어게인'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현장에서 마중물을 퍼 올리겠다고 했는데요. 불출마를 선언한 한 전 대표가 전당대회 국면에서 어떤 역할을 할 거라고 보십니까? 조경태·안철수 의원 등과 연대를 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7> 여당 저격수를 자처했던 초선의 주진우 의원이 당 대표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주 의원은 대여 투쟁력을 내세우며 "강인함만이 보수를 재건할 수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민주당은 "주 의원의 출마는 특검 수사를 피해 보려는 도피성 출마에 불과하다"며 "특검 수사부터 받으라"고 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국민의힘은 어제 '윤희숙 혁신안'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오전·오후 두 차례나 열었지만, 윤 위원장 참석 여부를 놓고 '진실게임'만 벌이다 빈손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지도부는 "대여 공세에 집중할 때"라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혁신안, 이대로 흐지부지 사라지는 걸까요?
<질문 9> 내란 특검이 한덕수 전 총리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한 전 총리를 불러 조사한 지 22일 만에 강제 수사에 들어갔는데요. 특검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한미 관세 협상의 핵심 담판이 될 '2+2 고위급 협의'가 미국 측 통보로 무산됐습니다. 관세 유예 시한이 일주일 정도밖에 남지 않은 촉박한 상황에서 정부는 일정과 전략을 새로 짜야하는 상황에 놓였는데요. 미일 협상 타결에서도 '트럼프식' 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만큼, 우리 정부 최종 협상 앞두고 협상 잘 될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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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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