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장 핫한 뉴스를 알아보는 핫클릭입니다.

▶ 응급실 찾은 온열질환자 136명…하루 만에 2배 급증

본격화된 찜통더위에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에서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가 지난 22일 하루에만 136명으로, 전날 대비 2배로 늘었습니다.

질병청은 올해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누적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9명을 포함해 1,860명입니다.

온열질환자는 집중 호우 영향으로 지난 15일부터 닷새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비가 그친 후 다시 찾아온 폭염에 급증하고 있습니다.

▶ 경찰청, 소비쿠폰 불법유통 특별단속…"끝까지 추적"

경찰이 속칭 '카드깡'을 비롯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이용한 불법유통 범죄 특별 단속에 나섭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늘(24일)부터 시도경찰청 사이버수사대 등을 중심으로 불법유통을 모니터링하고, 전문 수사인력을 투입해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범죄수익금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해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하는 등 적극 대응할 방침입니다.

이번 특별 단속은 소비쿠폰의 사용시한인 오는 11월 30일까지 이뤄집니다.

▶ 뉴진스 떠난 숙소서 옷걸이 훔친 20대 벌금형

가수 뉴진스가 떠난 숙소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고 내부를 찍은 20대 남성이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어제(23일) 건조물침입과 절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에게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12월 용산구에 있던 뉴진스의 과거 숙소에 두 차례 무단 침입해 옷걸이 등을 훔치고 내부를 찍어 온라인에 올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법원은 "범행 장소가 연예인이 더 이상 거주하지 않는 숙소였고, 범행을 인정하고 있으며 초범인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61년 전 강제 키스 혀 절단 사건…재심서 무죄 구형

61년 전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남성의 혀를 깨물어 절단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최말자 씨에 대한 재심 첫 공판에서 검찰이 무죄를 구형했습니다.

어제(23일) 오전 11시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린 재심 첫 공판에서 검찰은 성폭력에 대한 피해자의 정당한 방어 행위였고 그 수단이 과하거나 위법하다고도 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최후 진술에서 "후손들이 성폭력 없는 세상에서 자신의 인권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법을 만들어 달라고 두손 모아 빌겠다"고 말했습니다.

재심 재판부의 선고 공판은 오는 9월 10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온열질환 #질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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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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