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에 폭염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서울은 지난 7월 13일 폭염경보가 해제된 이후 11일 만에 다시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더위가 기세를 올리면서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경보로 상향됐는데요.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이 이틀 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특히 내일 서울 기온이 37도, 모레는 38도까지 올라 올들어 가장 심한 폭염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강한 폭염이 이어지겠다며, 뜨거운 낮 시간대에는 무리한 바깥 활동을 줄이고,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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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klaud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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