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부 지방자치 단체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를 금액에 따라 색깔을 다르게 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소득 수준과 취약 계층 여부를 노출시킬 수 있다며 "즉각 바로잡으라"고 지시를 내렸습니다.
이다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광주광역시가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선불카드입니다.
소득 수준에 따라 카드형 쿠폰 색깔이 분홍색, 연두색, 남색 등 3개로 구분됐습니다.
분홍색 카드에는 18만 원, 연두색에는 33만 원, 남색엔 43만 원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일반 시민은 분홍색, 차상위 계층과 한부모가정은 연두색, 기초생활수급자는 남색으로 구분 지은 겁니다.
이를 두고 소비쿠폰 사용자의 소득 수준과 취약계층 여부가 노출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인권 감수성이 부족하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전형적인 공급자 중심의 행정 편의주의적 발상이자 인권 감수성이 매우 부족한 조치라면서 즉각 바로잡으라 지시했습니다."
광주시는 논란이 확산하자 사과의 뜻과 함께 금액 식별이 불가능하도록 소비쿠폰 선불카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과 충남 공주에서 지급된 소비쿠폰 카드의 경우 디자인은 같지만 소득 정보를 알 수 있는 금액이 적혀 있어 이 역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안]
[영상편집 김휘수]
#소비쿠폰 #색깔 #인권감수성 #취약계층 #이대통령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다현(ok@yna.co.kr)
일부 지방자치 단체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를 금액에 따라 색깔을 다르게 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소득 수준과 취약 계층 여부를 노출시킬 수 있다며 "즉각 바로잡으라"고 지시를 내렸습니다.
이다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광주광역시가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선불카드입니다.
소득 수준에 따라 카드형 쿠폰 색깔이 분홍색, 연두색, 남색 등 3개로 구분됐습니다.
분홍색 카드에는 18만 원, 연두색에는 33만 원, 남색엔 43만 원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일반 시민은 분홍색, 차상위 계층과 한부모가정은 연두색, 기초생활수급자는 남색으로 구분 지은 겁니다.
이를 두고 소비쿠폰 사용자의 소득 수준과 취약계층 여부가 노출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인권 감수성이 부족하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전형적인 공급자 중심의 행정 편의주의적 발상이자 인권 감수성이 매우 부족한 조치라면서 즉각 바로잡으라 지시했습니다."
광주시는 논란이 확산하자 사과의 뜻과 함께 금액 식별이 불가능하도록 소비쿠폰 선불카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과 충남 공주에서 지급된 소비쿠폰 카드의 경우 디자인은 같지만 소득 정보를 알 수 있는 금액이 적혀 있어 이 역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안]
[영상편집 김휘수]
#소비쿠폰 #색깔 #인권감수성 #취약계층 #이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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