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팬분들이라면 애매한 체크스윙 판정 때문에 답답하신 적 있으실 텐데요.
한국야구위원회, KBO가 다음달부터는 체크스윙에도 비디오 판독을 적용합니다.
소식을 접한 선수들과 팬들은 긍정적인 반응이었는데요.
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빠르게 돌아가다 어느 순간 멈춘 LG 문보경의 방망이.
심판은 노스윙을 선언합니다.
이에 KIA 이범호 감독은 자리를 박차고 나와 한참 실랑이를 벌이며 얼굴을 붉혔습니다.
<중계멘트> "박찬호 선수 때도 한 번 있었잖아요…지금 공 하나가 정말 중요할 수 있기 때문에 어필을 나올 수밖에 없었어요."
20일 한화와 kt 전에서도 체크스윙 논란이 있었습니다.
한화 최재훈은 배트가 돌았다는 콜에 답답한 듯 한동안 더그아웃으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이번 시즌 내내 불거지고 있는 체크스윙 판정 시비에 KBO가 예정보다 빠른 다음달 19일 경기부터 체크스윙 비디오판독을 도입합니다.
배트 끝의 각도가 홈플레이트 앞면과 평행을 이루는 기준선보다 투수 쪽으로 치우치면 스윙으로 인정됩니다.
다만 스트라이크 존 통과 여부를 따지는 ABS와 달리 보는 각도에 따라 해석의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진통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퓨처스리그에서 체크스윙 비디오판독을 경험한 선수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상황.
팬들 역시 더욱 공정한 경기를 기대할 수 있겠다며 도입을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사실상 마지막 남은 심판의 영역이라 여겨졌던 체크스윙까지 시행되면서 불필요한 판정 시비를 줄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취재 양재준]
[영상편집 박진희]
[그래픽 김동준]
#야구 #프로야구 #체크스윙 #비디오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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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프로야구 팬분들이라면 애매한 체크스윙 판정 때문에 답답하신 적 있으실 텐데요.
한국야구위원회, KBO가 다음달부터는 체크스윙에도 비디오 판독을 적용합니다.
소식을 접한 선수들과 팬들은 긍정적인 반응이었는데요.
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빠르게 돌아가다 어느 순간 멈춘 LG 문보경의 방망이.
심판은 노스윙을 선언합니다.
이에 KIA 이범호 감독은 자리를 박차고 나와 한참 실랑이를 벌이며 얼굴을 붉혔습니다.
<중계멘트> "박찬호 선수 때도 한 번 있었잖아요…지금 공 하나가 정말 중요할 수 있기 때문에 어필을 나올 수밖에 없었어요."
20일 한화와 kt 전에서도 체크스윙 논란이 있었습니다.
한화 최재훈은 배트가 돌았다는 콜에 답답한 듯 한동안 더그아웃으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이번 시즌 내내 불거지고 있는 체크스윙 판정 시비에 KBO가 예정보다 빠른 다음달 19일 경기부터 체크스윙 비디오판독을 도입합니다.
배트 끝의 각도가 홈플레이트 앞면과 평행을 이루는 기준선보다 투수 쪽으로 치우치면 스윙으로 인정됩니다.
다만 스트라이크 존 통과 여부를 따지는 ABS와 달리 보는 각도에 따라 해석의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진통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퓨처스리그에서 체크스윙 비디오판독을 경험한 선수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상황.
팬들 역시 더욱 공정한 경기를 기대할 수 있겠다며 도입을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사실상 마지막 남은 심판의 영역이라 여겨졌던 체크스윙까지 시행되면서 불필요한 판정 시비를 줄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취재 양재준]
[영상편집 박진희]
[그래픽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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