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화된 찜통더위에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에서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가 어제(22일) 하루에만 136명으로, 전날 대비 2배로 늘었습니다.

질병청은 올해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누적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9명을 포함해 1,860명입니다.

온열질환자는 집중 호우 영향으로 지난 15일부터 닷새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비가 그친 후 다시 찾아온 폭염에 급증하고 있습니다.

#온열질환 #질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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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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