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유용한 경제이야기, 오늘의 생활경제 시작합니다.

<1> 이른 폭염에 집중호우 직격탄까지 맞으면서 가뜩이나 오른 밥상 물가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일부 농축산물은 가격이 두 배 넘게 올랐다는 말이 나올 만큼 상승폭이 큰데, 정부도 물가 안정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한지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 상조 서비스에 전자기기 등을 결합한 상조 결합상품 판매사들이 자본잠식 상태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나 한국소비자원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대상 27개 상품 중 96.3%가 만기시 결합상품 구매대금까지 환급을 약정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만기환급금 지급 상품을 판매한 업체의 65%는 자본잠식 상태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사업자가 중도에 폐업하거나 재정 상태가 악화되면 약정한 환급금을 소비자에게 돌려주지 못할 수 있다"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3> 정부가 올여름 영화관 할인 쿠폰을 배포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모레(25일) 오전 10시부터 영화관 입장권 6천 원 할인권 450만 장을 배포한다고 밝혔습니다.

할인권은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 인터넷 홈페이지와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고,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 영화관 등은 영화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할인을 제공합니다.

사용기간은 9월 2일까지로 이용 장소별로 1인당 2장씩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문화가 있는 날', 경로 우대, 청소년, 조조할인 등과 중복 사용이 가능하지만 통신사 할인은 중복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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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