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7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 영향은 받지 않겠지만, 태풍이 몰고 오는 열기 탓에 찜통더위가 더 심해지겠습니다.
태풍 경로와 세력에 따라 다음 주 날씨도 요동칠 전망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거대 비구름 무리들이 회오리치며 북상합니다.
올해 7번째 태풍 '프란시스코'입니다.
태풍은 앞으로 시속 20㎞ 안팎의 속도로 오키나와 남서쪽을 지나 26일에는 중국 푸저우 부근에 상륙하겠습니다.
따뜻한 바다 위를 지나며 수증기를 머금고 중심 최대 풍속 초속 25m가 넘는 세력으로 발달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 영향은 받지 않을 전망입니다.
한반도를 뒤덮고 있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태풍을 중국으로 밀어내는 것입니다.
태풍 비바람은 비껴가지만 찜통더위는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몰고 오는 열기가 북태평양고기압을 강화시키는 데다, 남동풍이 산맥을 넘어오며 내륙을 더 뜨겁게 달군다는 예측입니다.
주 후반에는 서울의 기온이 36도 안팎까지 올라 이번 주 들어 가장 더울 전망입니다.
다만 예상보다 태풍이 한반도 쪽으로 다가올 경우, 태풍 전면의 비구름 일부가 유입될 수 있습니다.
또 태풍은 중국 상륙 후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전망인데, 다음 주는 태풍이 남긴 수증기가 한반도로 들어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청은 아직 태풍 발생 초기 단계인 만큼 세력과 경로에 변동성이 크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영상편집 강내윤]
[그래픽 윤정인]
#폭염 #더위 #태풍 #프란시스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재훈(kimjh0@yna.co.kr)
7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 영향은 받지 않겠지만, 태풍이 몰고 오는 열기 탓에 찜통더위가 더 심해지겠습니다.
태풍 경로와 세력에 따라 다음 주 날씨도 요동칠 전망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거대 비구름 무리들이 회오리치며 북상합니다.
올해 7번째 태풍 '프란시스코'입니다.
태풍은 앞으로 시속 20㎞ 안팎의 속도로 오키나와 남서쪽을 지나 26일에는 중국 푸저우 부근에 상륙하겠습니다.
따뜻한 바다 위를 지나며 수증기를 머금고 중심 최대 풍속 초속 25m가 넘는 세력으로 발달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 영향은 받지 않을 전망입니다.
한반도를 뒤덮고 있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태풍을 중국으로 밀어내는 것입니다.
태풍 비바람은 비껴가지만 찜통더위는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몰고 오는 열기가 북태평양고기압을 강화시키는 데다, 남동풍이 산맥을 넘어오며 내륙을 더 뜨겁게 달군다는 예측입니다.
주 후반에는 서울의 기온이 36도 안팎까지 올라 이번 주 들어 가장 더울 전망입니다.
다만 예상보다 태풍이 한반도 쪽으로 다가올 경우, 태풍 전면의 비구름 일부가 유입될 수 있습니다.
또 태풍은 중국 상륙 후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전망인데, 다음 주는 태풍이 남긴 수증기가 한반도로 들어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청은 아직 태풍 발생 초기 단계인 만큼 세력과 경로에 변동성이 크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영상편집 강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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