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통화 내역과 문자 메시지 등을 감청하는 앱을 판매해 수십억원의 수익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업체 대표 50대 A씨를 구속하고 직원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당은 2019년 1월부터 작년 말까지 자체 제작한 홈페이지에서 휴대전화 통화와 문자 메시지, 위치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악성 프로그램 앱을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해당 앱을 이용해 불법 감청한 이용객 12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감청 #악성프로그램 #통신비밀보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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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휘훈(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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