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신임 인사혁신처장이 과거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폭력 사건에 대해 '기획된 사건', '가해자가 피해자로 바뀌는 경우도 흔하다'라는 내용의 칼럼을 썼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차 가해' 논란이 불거지자, 최 처장은 오늘(22일) 개인 SNS에 "제 글로 상처받은 피해자분께 사과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고위공직자로서 언행에 각별히 유의하겠다"라고 적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한 최 처장은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으로부터 관련 질의를 받자 "SNS에서 상처받은 분들께 사과했다"라고 답했습니다.

최 처장은 과거 문재인 정부의 '고위공직 원천 배제 7대 원칙'에 대해 "아주 멍청한 기준"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와 관련해서도 "이제 공직에 나온 이상 법과 원칙에 따라서 하는 것이 맞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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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환(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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