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장윤미 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계엄 옹호' 논란 등이 불거진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 결국 자진 사퇴했습니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예산 갑질'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면서 파장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장윤미 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대통령실이 '계엄 옹호' 논란 등에 휩싸인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 오늘 오전 자진 사퇴하겠단 뜻을 밝혔고, 이재명 대통령이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불거진 지 이틀 만인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대통령실은 '갑질'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선,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국회에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강 후보자 임명 의사를 고수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질문 3> 강선우 후보자, '보좌관 갑질'에 이어 '예산 갑질'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야권은 물론 진보 진영에서도 지명 철회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여당은 "대통령의 인사권을 존중해야 한다"며 엄호하는 분위기입니다. '제 식구 감싸기' 비판에도 민주당이 강 후보자를 엄호하는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3-1> 강 후보자를 엄호하는 과정에서,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일반적인 직장 내 갑질과 보좌진과 의원 관계에 있어서 갑질은 성격이 다르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갑질은 상대적이고 주관적인 것"이라고 했는데요.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두둔과 변명 수준이 가관"이라고 비판했고, 주진우 의원은 "강 후보자도 동지인 보좌진의 음식물 쓰레기를 버려주고 변기를 수리해 줬다면 인정해 준다"고 꼬집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강선우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과 대통령실의 임명 방침 기조가 이 대통령 지지율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5> 이 대통령의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1심 재판이 연기됐습니다. 수원지법은 "국정운영의 계속성 보장"을 이유로 들었는데요. 이로써 이 대통령이 기소된 5개 형사재판 절차가 모두 중단됐습니다. 법원의 결정,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6> 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박찬대 후보가 선거 운동 일정을 중단하고 연이틀 수해 복구에 집중했습니다. 그러면서도 SNS 등을 통해 '내란 종식'을 강조하며 선명성 경쟁도 이어갔는데요. 정 후보가 초반 승기를 잡은 가운데, 8월 2일 전당대회 때 남은 경선을 통합해서 치르기로 하지 않습니까. 이른바 '원샷 경선'이 어느 후보에게 더 유리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7>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는데요. 유력 주자로 꼽히는 한동훈 전 대표는 현안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안철수 의원 등과 비공개 회동을 가지며 행보를 넓혀가고 있지만 아직 출마 여부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출마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전한길 씨의 입당을 두고 당권 주자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국민의힘 서울시당 윤리위가 이번 주 중 회의를 소집해 전 씨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 여부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 징계까지 이뤄질까요?

지금까지 장윤미 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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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