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이용호 전 국회의원>

이재명 대통령이 호우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을 찾아 복구 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든 자원과 행정력을 총동원해 피해 주민을 신속히 지원하라"고 지시했는데요.

한편 정치권에선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임명 수순에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원석 전 국회의원, 이용호 전 국회의원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1>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극한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을 직접 찾아 피해 현장을 살폈습니다. 이 대통령은 행정안전부에 피해지역에 대한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지원을 지시했는데요. 또 대통령실은 세종시 급류 실종 사건과 관련해 공직기강 해이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서의 지시와 엄중한 질책에 나선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2>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취임 후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답이 62.2%로, 지난주에 비해 2.4%p 떨어졌습니다. 민주당도 지난 조사보다 5.4%p 하락한 50.8%를 기록했는데요. 반면 국민의 힘은 지지율이 27.4%로 3.1%p 증가했습니다. 현상황의 원인은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질문3> 대통령실이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여야 반응부터 보겠습니다.

<질문3-1> 강 후보자 지명 유지에 대해 '여당 지도부의 뜻이 가장 많이 반영됐다'라고 하는데요. 국민의힘 소속 국회 여가위 의원들은 성명을 내고 강 후보자 임명이 "단순한 인사 문제가 아니라 명백히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국민 상식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결정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두 분은 이번 임명 수순, 어떤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3-2> 이런 상황에서,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낸 정영애 전 장관이 재임 당시 강선우 의원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권에서도 비판이 나오는데, 현재 임명 기조가 계속 이어질 걸로 보시는지요?

<질문4> 또 다른 인사 논란도 있습니다.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 쓴 저서의 내용이 문제가 된 건데요. "계엄은 대통령이 선포할 수 있는 것"이란 내용을 두고 여권 일각에서도 강 비서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질문5> 수해 상황을 고려해 민주당이 당 대표 선출 지역 순회 경선을 통합해서 치르기로 했습니다. 정청래 후보는 지난 주말 충청과 영남 경선에서 각각 62%의 득표율로 37%에 그친 박찬대 후보를 이겼습니다. 일정 변경에 따라 호남과 수도권 경선이 다음달 2일로 통합됐는데, 결과에 미칠 영향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6>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도 막을 올렸습니다. 김문수 전 장관과 장동혁 의원이 출마를 공식화했고, 안철수, 조경태 의원도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당권 주자들의 면면을 보면 이번 전대가 지난 대선 후보 경선처럼 탄핵 찬반 주자 간 경쟁 구도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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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윤(yooni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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