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스입니다.

▶ 강원 고성서 낚시객이 상어 건져 올려…해경, 주의 당부

오늘의 첫 번째 기삽니다.

강원 고성 앞바다에서 한 낚시객이 상어를 잡아 화제인데요.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어제 오전 9시 55분쯤, 고성군 대진항 동쪽 해상에서 한 낚시객의 낚싯대에 청상아리가 걸렸습니다.

길이 약 70㎝, 무게 10㎏의 청상아리로, 작살 등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은 없었는데요.

청상아리는 사람에 공격성이 강한 종으로 알려져 있어 해경은 해수욕장 이용객 안전을 위해 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관련 업계에 알림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해경은 상어 발견 시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길고양이 안전 고깔에 가두고 학대…고양이는 사체로 발견

다음 기삽니다.

길고양이를 붙잡아 안전고깔에 가두고 학대해 죽인 20대 남성이 경찰 조사에 들어갑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자유연대가 최근 CCTV 영상 하나를 공개했는데요.

지난달 27일 오후 11시 57분께 인천시 중구 신흥동 도로에서 한 남성이 길고양이를 붙잡아 안전고깔에 가둔 뒤 맨손으로 가격하고 여러 차례 짓밟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이후 길고양이가 안에 있는 상태로 러버콘에 불까지 지르는 장면이 담겨 충격을 주는데요.

인천 중부경찰서는 학대 현장 인근 화단에서 길고양이 사체를 발견했고, 20대 남성 A씨를 조만간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 28년 만에 재결합한 밴드 지니, 내달 30일 팬콘서트

마지막 기삽니다.

28년 만에 재결합한 밴드 ‘지니’가 다음 달 팬들과의 만남을 갖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시죠.

지니는 1995년 신성우, 장호일, 이동규가 결성한 밴드로 ‘뭐야 이건’ 등의 곡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올해 김영석을 새 멤버로 영입하며 28년 만에 활동을 재개했는데요.

다음 달 30일 서울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팬 콘서트 '헬로 어게인'을 개최합니다..

이번 콘서트는 지니가 연말 투어를 앞두고 밴드의 음악을 기다려온 팬들과 만나는 자리로 기획됐는데요.

신곡은 물론 멤버들의 과거 활동 곡과 다양한 커버 곡들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청상아리 #고양이학대 #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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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형(nhm311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