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소식을 알아보는 비즈&(앤) 시간입니다.

오늘(17일)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 한국콜마, 미국 2공장 본격 가동…"미 관세 안전지대"

한국콜마가 현지시간 지난 1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콜마 USA 제2공장'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제2공장은 연면적 1만7,805㎡ 규모로 연간 약 1억2천만개 제품 생산이 가능합니다.

기존 1공장과 합치면 연간 약 3억개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게 됩니다.

한국콜마는 제2공장이 '대미 관세 안전지대'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현대로템, 부산 신항 7부두에 항만 AGV 57대 공급

현대로템이 국가 핵심 기반 시설인 부산신항에 스마트 물류의 핵심 설비인 무인이송장비 AGV 57대를 공급합니다.

항만 AGV는 부두의 컨테이너를 적재해 하차 장소까지 자동으로 옮기는 항만 물류 자동화 설비입니다.

향후 현대로템은 본계약 절차를 거쳐 항만 AGV와 함께 차량 운영에 필요한 관제시스템, 충전기 등 부대설비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 한국투자증권, 스위스 UBP와 자산관리 강화 협력

한국투자증권이 스위스의 글로벌 자산운용사 '유니온 방카르 프리베'(UBP)와 자산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UBP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프라이빗뱅커(PB) 인력 및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관련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접목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 현대건설, 아파트에 AI 학습·헌옷 보상 시스템 도입

현대건설이 아파트 단지에 인공지능 기반 학습 플랫폼과 사물인터넷 바탕의 헌 옷 보상 시스템을 도입합니다.

학습 플랫폼을 통해서는 청소년의 공부 시간, 자세, 집중도, 학습 경향 등을 실시간 분석하고 AI 기반 코칭을 제공합니다.

헌 옷 보상 시스템은 입주민이 의류 수거함에 헌 옷을 넣으면 품질 상태에 따라 등급별로 보상금을 주는 방식입니다.

▲오리온, 수협과 김 가공 합작법인…수산업 진출

오리온이 오늘(17일) 수협중앙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김 산업 고도화와 안정적인 수산물 소비처 확보를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본격 추진합니다.

오리온과 수협은 국산 김으로 프리미엄 수산식품 브랜드 공동 개발, 국내·외 시장 공략, 어업인 소득 증대 등을 함께 추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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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