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스입니다.

▶ '세계 최박’이라더니…중국폰 스펙 조작 논란

오늘의 첫 번째 기삽니다.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을 내세우며 출시한 최신 제품 '매직 V5'가 거짓 스펙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시죠.

문제가 된 기종은 바로 폴더블폰 '매직 V5'인데요.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이라는 공식 발표와 달리 실제 측정 결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7보다 두꺼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외 사용자 등이 직접 측정한 수치에 따르면 V5는 접었을 때 9.417mm, 폴드7은 8.790mm였는데요. 이에 따라 '세계에서 가장 얇다'는 아너의 주장은 신뢰를 잃고 있으며, IT 전문매체들은 아너가 고의로 소비자를 오도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 태국서 고위 승려들 유혹해 100억대 갈취 여성 체포

다음 기삽니다.

태국에서 여성 사기범이 고위 승려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거액을 갈취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태국 경찰이 30대 중반 여성 위라완 엠사왓을 갈취, 자금 세탁 등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위라완은 고위급 승려 여러명과 은밀한 관계를 맺고, 그들을 협박, 갈취했는데요.

피해 금액은 약 164억 원에 달하며, 대부분은 온라인 도박으로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교 국가인 태국에서 일반 승려 관련 사건은 드문 일이 아니지만, 이번처럼 고위직 승려들이 무더기로 연루된 사건은 매우 이례적이어서 태국 불교계가 큰 충격을 받고 있는데요.

태국 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찰 재정 투명성 강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 '대프리카'는 이제 옛말…한국에서 가장 더운 지역은?

마지막 기삽니다.

'대프리카'로 알려진 대구가 실제로는 전국에서 가장 더운 도시는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대프리카' 표현 때문에 대구를 우리나라에서 가장 더운 곳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현재 기후 상황에서는 그렇게 보기는 힘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30년간 평균 기온, 최고기온, 폭염 지속일수 등을 종합한 결과, 제주 서귀포, 광주 풍암, 경남 창녕 등 여러 지역이 대구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요.

특히 2018년 이후 역대 일 최고기온 기록도 강원 홍천이 41도로 경신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프리카'라는 말은 언론에서 만들어낸 것"이라며 어느 지역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덥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스마트폰 #태국 #대프리카 #폭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민형(nhm3115@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