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논문 표절' 논란과 관련해 학계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두 딸의 조기유학 논란에는 송구하다며 사과했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이진숙 후보자는 교수시절 작성한 다수 논문의 표절 의혹에 대해 "학계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나온 결론"이라며 표절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충남대 총장에 임용되기 전까지 약 100편의 논문을 충남대가 외부 전문가들과 검증했고, 표절률은 10% 미만이란 판정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이진숙 / 교육부 장관 후보자> "저 세 논문 중에서 2009년 논문과 2018년 논문은 총장 임용 당시 엄격한 표절 체크를 받은 논문들입니다. (국공립대학의) 총장 검증시스템은 엄청 엄격합니다."
"이공계에서는 공동연구자들끼리 기여도를 따져 제1저자를 결정한다"며 제자 논문 가로채기 의혹도 부인했습니다.
다만, 딸의 불법 조기 유학 지적에는 '불법인지 조차 몰랐다'면서도 큰 실수였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진숙 / 교육부 장관 후보자> "국민께 정말 송구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 후보자는 법정 수업일수, 유보통합,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등 기본적인 교육 용어와 정책관련 질문에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해 진땀을 흘렸는데, 여당의원들조차 준비가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AIDT는) 1년 동안 교육위 안에서는 교육분야 안에서는 엄청난 공방이 있었던 분야에요. 툭하고 질문만 나와도 술술술술 후보자님의 교육철학이 나와야 되는거거든요."
자율형사립고, 특수목적고 폐지 등 이견이 큰 정책과 관련해서는 "좀 더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고만 답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광빈(june80@yna.co.kr)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논문 표절' 논란과 관련해 학계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두 딸의 조기유학 논란에는 송구하다며 사과했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이진숙 후보자는 교수시절 작성한 다수 논문의 표절 의혹에 대해 "학계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나온 결론"이라며 표절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충남대 총장에 임용되기 전까지 약 100편의 논문을 충남대가 외부 전문가들과 검증했고, 표절률은 10% 미만이란 판정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이진숙 / 교육부 장관 후보자> "저 세 논문 중에서 2009년 논문과 2018년 논문은 총장 임용 당시 엄격한 표절 체크를 받은 논문들입니다. (국공립대학의) 총장 검증시스템은 엄청 엄격합니다."
"이공계에서는 공동연구자들끼리 기여도를 따져 제1저자를 결정한다"며 제자 논문 가로채기 의혹도 부인했습니다.
다만, 딸의 불법 조기 유학 지적에는 '불법인지 조차 몰랐다'면서도 큰 실수였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진숙 / 교육부 장관 후보자> "국민께 정말 송구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 후보자는 법정 수업일수, 유보통합,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등 기본적인 교육 용어와 정책관련 질문에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해 진땀을 흘렸는데, 여당의원들조차 준비가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AIDT는) 1년 동안 교육위 안에서는 교육분야 안에서는 엄청난 공방이 있었던 분야에요. 툭하고 질문만 나와도 술술술술 후보자님의 교육철학이 나와야 되는거거든요."
자율형사립고, 특수목적고 폐지 등 이견이 큰 정책과 관련해서는 "좀 더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고만 답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광빈(june80@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