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관계자를 사칭한 ‘대리구매 사기’가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제주교구는 지난 4일 소속 신부를 사칭한 인물이 한 생필품 납품업자에게 폭염응급키트 940만 원어치를 대신 구매해달라고 요청해 돈을 이체받은 뒤 잠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칭범은 조작된 공문을 이용해 물품 대리구매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교구는 각 본당에 주의 공문을 내려보내고, 경찰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천주교 #사기혐의 #대리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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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na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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