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선사시대 조상들이 바위에 새긴 고래 사냥 장면과 동물무늬가 세계인의 유산이 됐죠.
바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인데요, 울산시가 역사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암각화 보존 대책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전동흔 기자입니다.
[기자]
선사시대 바위에 새겨진 고래 사냥 장면, 그 옆으로는 호랑이와 사슴 등 다양한 동물 형상이 빼곡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17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된 '반구천의 암각화'입니다.
울산시는 암각화를 중심으로 한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두겸 / 울산광역시장> "체험형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암각화 주변을 촘촘히 돌아볼 수 있도록 탐방로와 둘레길 조성, 도보 관광 프로그램 개발, 체류형 관광 문화마을 조성 등…"
장기적으로는 연구와 전시, 교육 기능을 아우르는 '세계암각화센터'를 2028년까지 건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남은 과제는 보존 대책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가 암각화 침수 방지 등을 포함한 보존 계획 제출을 권고한 만큼 울산시는 국제 기준에 맞는 보존 역량을 갖춘다는 방침입니다.
<신동기 / 울산광역시 반구천암각화세계유산추진단장> "사연댐 수문 설치가 완료되면은 180년 만에 내리는 큰 비에도 반구천의 암각화가 잠기지 않습니다. 따라서 수문 설치는 보존 관리 대책의 최고의 수단으로 생각됩니다."
울산시는 이와 함께 AI 기반 스마트 유산 관리 시스템 도입, 유산 보존 전문가 양성 등도 병행해 암각화의 체계적 보존에 나설 예정입니다.
세계역사도시연맹 가입을 추진하며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화를 위한 행보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전동흔입니다.
[영상취재 김민엽]
#관광 #유네스코 #울산 #세계유산 #울주군 #반구천의암각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전동흔(east@yna.co.kr)
선사시대 조상들이 바위에 새긴 고래 사냥 장면과 동물무늬가 세계인의 유산이 됐죠.
바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인데요, 울산시가 역사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암각화 보존 대책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전동흔 기자입니다.
[기자]
선사시대 바위에 새겨진 고래 사냥 장면, 그 옆으로는 호랑이와 사슴 등 다양한 동물 형상이 빼곡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17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된 '반구천의 암각화'입니다.
울산시는 암각화를 중심으로 한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두겸 / 울산광역시장> "체험형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암각화 주변을 촘촘히 돌아볼 수 있도록 탐방로와 둘레길 조성, 도보 관광 프로그램 개발, 체류형 관광 문화마을 조성 등…"
장기적으로는 연구와 전시, 교육 기능을 아우르는 '세계암각화센터'를 2028년까지 건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남은 과제는 보존 대책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가 암각화 침수 방지 등을 포함한 보존 계획 제출을 권고한 만큼 울산시는 국제 기준에 맞는 보존 역량을 갖춘다는 방침입니다.
<신동기 / 울산광역시 반구천암각화세계유산추진단장> "사연댐 수문 설치가 완료되면은 180년 만에 내리는 큰 비에도 반구천의 암각화가 잠기지 않습니다. 따라서 수문 설치는 보존 관리 대책의 최고의 수단으로 생각됩니다."
울산시는 이와 함께 AI 기반 스마트 유산 관리 시스템 도입, 유산 보존 전문가 양성 등도 병행해 암각화의 체계적 보존에 나설 예정입니다.
세계역사도시연맹 가입을 추진하며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화를 위한 행보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전동흔입니다.
[영상취재 김민엽]
#관광 #유네스코 #울산 #세계유산 #울주군 #반구천의암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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