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통산 6번째 동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합니다.

왕좌를 눈 앞에 두고 맞이하는 마지막 상대는 '숙명의 라이벌' 일본인데요.

2차전에서 숨을 고른 양 팀은 내일(15일) 밤 한일전에서 총력전으로 나섭니다.

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동아시안컵 마지막 3차전은 이번 대회 하이라이트인 한일전입니다.

골득실에 밀려 2위를 기록 중인 대표팀의 유일한 우승 시나리오도 일본전 승리입니다.

직전 2022 동아시안컵에서 일본에 0대 3으로 져 우승을 내준 기억이 있는 만큼 이번 한일전에는 자존심 회복도 달려 있습니다.

<홍명보 /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동아시안컵은 항상 마지막 한국과 일본의 경기가 가장 중요했었고요. 지금도 이제 중요한 경기로 되었는데…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이겨야 되는 거기 때문에 이기는 데 초점을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양 팀 수장 홍명보 감독과 모리야스 감독의 지략 대결도 관심입니다.

두 사람은 선수 시절 동시대에 일본 J리그를 누빈 동료였고, 한일전에서는 라이벌로 맞붙었습니다.

사령탑으로서는 첫 맞대결입니다.

홍명보 감독이 월드컵 본선 무대를 대비해 실험중인 수비 옵션, 스리백 전술이 피파랭킹 17위 일본을 상대로 통할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한편 양 팀 모두 2차전에서 베스트11을 내지 않으며 한일전을 준비한 터.

총력전으로 나서는 대회 '마지막 승부' 운명의 한일전은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펼쳐집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편집 박상규]

[그래픽 김동준]

#동아시안컵 #북중미월드컵 #홍명보호 #한일전 #모리야스하지메 #3백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우준성(Spaceship@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