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메이저리그를 누비고 있는 김하성, 이정후, 김혜성 세 선수가 전반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세 선수 모두 전반기는 절반의 성공쯤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후반기에는 저력을 폭발시킬 수 있을까요.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LA다저스의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2루타를 터트리며 올 시즌 전반기를 마감한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시즌 타율은 2할 4푼 9리에 40타점, 49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이정후는 시즌 초반만 해도 맹타를 휘둘렀지만, 상대 팀의 집중 견제를 받으며 5월부터 고전하더니 지난달 타율은 1할대까지 떨어지는 극심한 부진을 겪기도 했습니다.
탈모 증상까지 겪었다는 이정후는 조금씩 해결책을 찾아내 이달 타율을 3할 2푼 4리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이정후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수(지난 3일)> "최근에 좋지 않았는데 계속 팀 선수들, 스태프, 감독님 또 모든 우리 구단 관계자들이 저한테 좋은 말 해주고…"
'혜성특급' LA다저스 김혜성은 스윙 교정을 받느라 5월에서야 뒤늦게 빅리그에 입성했습니다.
팀의 플래툰 기용으로 출전 기회가 적었음에도 감각적인 컨택 능력으로 시즌 타율을 3할 3푼 9리로 만들었고, 11개 도루를 신고하며 빠른 발을 입증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말 수술대에 오른 탬파베이의 김하성은 7월에야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아직 많은 경기를 치르지 않았지만 지난 10일 동점 적시타, 11일 역전 투런포를 터트리며 타격감을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김하성 / 탬파베이 레이스 선수 (지난 10일)> "너무 좋은 선수들이 있었기 때문에 빨리 좀 복귀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어서 열심히 재활에 집중했던 거 같아요."
세 선수 모두 전반기는 본격 질주를 위한 시동을 거는 단계.
궤도에 오른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후반기 팀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읍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편집 김 찬]
[그래픽 김형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조한대(onepunch@yna.co.kr)
메이저리그를 누비고 있는 김하성, 이정후, 김혜성 세 선수가 전반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세 선수 모두 전반기는 절반의 성공쯤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후반기에는 저력을 폭발시킬 수 있을까요.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LA다저스의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2루타를 터트리며 올 시즌 전반기를 마감한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시즌 타율은 2할 4푼 9리에 40타점, 49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이정후는 시즌 초반만 해도 맹타를 휘둘렀지만, 상대 팀의 집중 견제를 받으며 5월부터 고전하더니 지난달 타율은 1할대까지 떨어지는 극심한 부진을 겪기도 했습니다.
탈모 증상까지 겪었다는 이정후는 조금씩 해결책을 찾아내 이달 타율을 3할 2푼 4리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이정후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수(지난 3일)> "최근에 좋지 않았는데 계속 팀 선수들, 스태프, 감독님 또 모든 우리 구단 관계자들이 저한테 좋은 말 해주고…"
'혜성특급' LA다저스 김혜성은 스윙 교정을 받느라 5월에서야 뒤늦게 빅리그에 입성했습니다.
팀의 플래툰 기용으로 출전 기회가 적었음에도 감각적인 컨택 능력으로 시즌 타율을 3할 3푼 9리로 만들었고, 11개 도루를 신고하며 빠른 발을 입증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말 수술대에 오른 탬파베이의 김하성은 7월에야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아직 많은 경기를 치르지 않았지만 지난 10일 동점 적시타, 11일 역전 투런포를 터트리며 타격감을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김하성 / 탬파베이 레이스 선수 (지난 10일)> "너무 좋은 선수들이 있었기 때문에 빨리 좀 복귀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어서 열심히 재활에 집중했던 거 같아요."
세 선수 모두 전반기는 본격 질주를 위한 시동을 거는 단계.
궤도에 오른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후반기 팀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읍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편집 김 찬]
[그래픽 김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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