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
<청문회 여야 '격돌'>
정치권 이슈 살펴봅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국회 인사청문회를 놓고 여야는 강하게 충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야당의 "카더라식 의혹 제기와 인신공격성 음해는 도를 넘었다"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강선우, 이진숙, 권오을, 조현, 정동영 등 장관 후보자 5명을 "무자격 오적"으로 규정하고, 대통령에게 즉각적인 지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청문회 보고 여론 검토">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결과와 국민 여론을 충분히 살펴본 뒤 임명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 수석은 "검증을 이미 통과한 분들이지만, 새롭게 드러날 수 있는 문제도 있을 수 있다"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특검, 전방위 압수수색>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교통부를 포함한 10여 곳을 전방위적으로 압수수색 했습니다.
다만 특검의 주요 관심 인물로 거론된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과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특검팀은 확보된 증거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 공무원 등 핵심 인물들을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 정치권 이슈를 이야기 나눠봅니다.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인,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 '슈퍼 위크'가 시작됐습니다. 오늘은 여가부 강선우, 통일부 정동영, 과기부 배경훈, 해수부 전재수 장관 후보자 등 4명의 인사청문회가 진행 중인데요. '보좌관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후보자 청문회가 특히 뜨겁습니다. 여야 간 거친 설전 속에, 강 후보자는 보좌관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다만 의혹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고요, 보좌진 고소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1> 민주당이 강 후보자의 갑질 의혹에 대해 "악의적인 흠집 내기"라며, "사회적 약자를 사랑하는 분"이라며 강 후보자를 적극 방어하고 나선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 "2차 가해"라고 비판했는데요?
<질문 2> 배경훈 후보자 청문회 역시 피켓 문제로 파행을 겪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최민희 독재OUT'이라는 팻말을 달고 나오자, 최민희 위원장은 질서 유지 조항을 들며 산회를 선포하고, 국회 선진화법 위반으로 고발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오전 내내 시작조차 못 하다가 오후에야 속개됐습니다. 이 상황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배 후보자는 부실 복무 의혹 등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여요?
<질문 3> 정동영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후보자 부부의 위장전입 의혹과 가족의 태양광 사업 이해충돌 논란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 후보자는 위장전입은 인정했지만, 농지 취득에 특혜는 없었다고 해명했고요. 태양광 사업에도 이해충돌은 없었다고 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4> 전재수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장관으로서의 전문성을 두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농해수위 활동이 전무하다"라며 업무 적격성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는데요. 민주당은 전 후보자가 부산 지역에 대한 이해가 깊은 만큼 해수부 부산 이전 등 현안 관리에 최적임자라고 주장했고, 전 후보자도 해수부 부산 이전과 관련해 "직접 설계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국민의힘은 "자료 제출, 증인 채택 없는 맹탕 청문회"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강선우·이진숙·권오을·조현·정동영 후보자를 '무자격 5적'으로 규정하고 지명 철회를 요구했는데요. 민주당은 도 넘는 국정 발목 잡기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내부에서는 낙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발언이 나왔고요. 우상호 정무수석은 인사청문회를 지켜본 뒤 국민 여론을 살펴 최종 검토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부·여당의 기류, 어떻게 보십니까?
오늘 나온 여론조사 결과 보시겠습니다.
<질문 6>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5주 연속 상승하며 64.6%로 나타났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1> 청문회 정국이 이 대통령 지지율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7> 민주당 지지율은 3주 연속 상승해 56.2%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해 24.3%로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보수의 심장인 대구·경북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이 과반을 넘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금요일에 이어 오늘도 내란 특검의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특검은 강제구인 절차에 돌입했는데요.
<질문 9> 내란 특검이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 의혹 관련해서 드론작전사령부와 국방부 등 군사 관련 시설 24곳을 전방위 압수수색 했습니다. 주요 인물들에게 '일반이적죄'를 적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그동안 평양에 무인기 침투 의혹과 관련해서 어떤 혐의로 처벌할 수 있을지 갑론을박이 치열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내란 특검이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국회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전담팀을 꾸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직후 추경호 전 원내대표와 나경원 의원에게 연락한 경위와, 추 전 원내대표가 국회 의결을 앞두고 국민의힘 비상 의총 장소를 여러 차례 바꾼 이유 등에 대해 우선 확인 중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도 대규모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속도전에 돌입한 모습입니다. 먼저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삼부토건 핵심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도 있었고요. 양평고속도로 의혹과 관련해선 국토부 등 10여 곳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이 진행 중이기도 한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인,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진형(jin@yna.co.kr)
<청문회 여야 '격돌'>
정치권 이슈 살펴봅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국회 인사청문회를 놓고 여야는 강하게 충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야당의 "카더라식 의혹 제기와 인신공격성 음해는 도를 넘었다"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강선우, 이진숙, 권오을, 조현, 정동영 등 장관 후보자 5명을 "무자격 오적"으로 규정하고, 대통령에게 즉각적인 지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청문회 보고 여론 검토">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결과와 국민 여론을 충분히 살펴본 뒤 임명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 수석은 "검증을 이미 통과한 분들이지만, 새롭게 드러날 수 있는 문제도 있을 수 있다"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특검, 전방위 압수수색>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교통부를 포함한 10여 곳을 전방위적으로 압수수색 했습니다.
다만 특검의 주요 관심 인물로 거론된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과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특검팀은 확보된 증거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 공무원 등 핵심 인물들을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 정치권 이슈를 이야기 나눠봅니다.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인,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 '슈퍼 위크'가 시작됐습니다. 오늘은 여가부 강선우, 통일부 정동영, 과기부 배경훈, 해수부 전재수 장관 후보자 등 4명의 인사청문회가 진행 중인데요. '보좌관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후보자 청문회가 특히 뜨겁습니다. 여야 간 거친 설전 속에, 강 후보자는 보좌관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다만 의혹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고요, 보좌진 고소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1> 민주당이 강 후보자의 갑질 의혹에 대해 "악의적인 흠집 내기"라며, "사회적 약자를 사랑하는 분"이라며 강 후보자를 적극 방어하고 나선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 "2차 가해"라고 비판했는데요?
<질문 2> 배경훈 후보자 청문회 역시 피켓 문제로 파행을 겪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최민희 독재OUT'이라는 팻말을 달고 나오자, 최민희 위원장은 질서 유지 조항을 들며 산회를 선포하고, 국회 선진화법 위반으로 고발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오전 내내 시작조차 못 하다가 오후에야 속개됐습니다. 이 상황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배 후보자는 부실 복무 의혹 등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여요?
<질문 3> 정동영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후보자 부부의 위장전입 의혹과 가족의 태양광 사업 이해충돌 논란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 후보자는 위장전입은 인정했지만, 농지 취득에 특혜는 없었다고 해명했고요. 태양광 사업에도 이해충돌은 없었다고 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4> 전재수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장관으로서의 전문성을 두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농해수위 활동이 전무하다"라며 업무 적격성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는데요. 민주당은 전 후보자가 부산 지역에 대한 이해가 깊은 만큼 해수부 부산 이전 등 현안 관리에 최적임자라고 주장했고, 전 후보자도 해수부 부산 이전과 관련해 "직접 설계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국민의힘은 "자료 제출, 증인 채택 없는 맹탕 청문회"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강선우·이진숙·권오을·조현·정동영 후보자를 '무자격 5적'으로 규정하고 지명 철회를 요구했는데요. 민주당은 도 넘는 국정 발목 잡기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내부에서는 낙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발언이 나왔고요. 우상호 정무수석은 인사청문회를 지켜본 뒤 국민 여론을 살펴 최종 검토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부·여당의 기류, 어떻게 보십니까?
오늘 나온 여론조사 결과 보시겠습니다.
<질문 6>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5주 연속 상승하며 64.6%로 나타났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1> 청문회 정국이 이 대통령 지지율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7> 민주당 지지율은 3주 연속 상승해 56.2%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해 24.3%로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보수의 심장인 대구·경북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이 과반을 넘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금요일에 이어 오늘도 내란 특검의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특검은 강제구인 절차에 돌입했는데요.
<질문 9> 내란 특검이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 의혹 관련해서 드론작전사령부와 국방부 등 군사 관련 시설 24곳을 전방위 압수수색 했습니다. 주요 인물들에게 '일반이적죄'를 적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그동안 평양에 무인기 침투 의혹과 관련해서 어떤 혐의로 처벌할 수 있을지 갑론을박이 치열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내란 특검이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국회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전담팀을 꾸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직후 추경호 전 원내대표와 나경원 의원에게 연락한 경위와, 추 전 원내대표가 국회 의결을 앞두고 국민의힘 비상 의총 장소를 여러 차례 바꾼 이유 등에 대해 우선 확인 중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도 대규모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속도전에 돌입한 모습입니다. 먼저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삼부토건 핵심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도 있었고요. 양평고속도로 의혹과 관련해선 국토부 등 10여 곳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이 진행 중이기도 한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인,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진형(ji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