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극심했던 더위가 물러가자, 이번엔 폭우가 퍼붓습니다.
남부지방에 이어 강원 영동에는 내일(15일)까지 다시 한번 세찬 비가 쏟아지겠는데요.
이번 주 내내 전국 곳곳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폭우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한반도 남쪽에서 거대 비구름이 마치 태풍처럼 회오리치며 북상합니다.
남해상에는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 구름도 포착됩니다.
폭염이 물러가자, 이번엔 폭우 비상입니다.
남부 지방에 150mm가 넘는 물벼락이 쏟아졌고, 경남 거제에서는 시간당 84.5mm의 극한 호우도 관측됐습니다.
부산과 울산, 거제 등에서는 긴급재난 호우 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폭염을 만들던 이중 고기압이 와해된 틈 사이로 북쪽 찬 공기와 열대저압부가 충돌하면서 폭우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열대저압부는 동해상으로 북상하면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됐지만, 여전히 위력적인 비구름을 동반합니다.
특히 저기압의 반시계 방향 바람이 산맥에 부딪히는 강원 영동은 시간당 30~5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채연 / 기상청 예보분석관> "온난다습한 동풍이 유입되면서 지형 효과를 받는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륙에서도 비구름이 발달하면서 적게는 10mm 많게는 50mm 안팎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화요일 오후에 잠시 그치겠지만 수요일부터는 다시 북쪽에서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곳곳에 비가 시작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주 중반 강수도 북쪽 찬 공기와 남쪽 열대 공기가 강하게 충돌하면서 많은 비가 쏟아질 수 있다며, 최신 날씨 정보를 수시로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영상편집 이채린]
[그래픽 남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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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kimjh0@yna.co.kr)
극심했던 더위가 물러가자, 이번엔 폭우가 퍼붓습니다.
남부지방에 이어 강원 영동에는 내일(15일)까지 다시 한번 세찬 비가 쏟아지겠는데요.
이번 주 내내 전국 곳곳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폭우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한반도 남쪽에서 거대 비구름이 마치 태풍처럼 회오리치며 북상합니다.
남해상에는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 구름도 포착됩니다.
폭염이 물러가자, 이번엔 폭우 비상입니다.
남부 지방에 150mm가 넘는 물벼락이 쏟아졌고, 경남 거제에서는 시간당 84.5mm의 극한 호우도 관측됐습니다.
부산과 울산, 거제 등에서는 긴급재난 호우 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폭염을 만들던 이중 고기압이 와해된 틈 사이로 북쪽 찬 공기와 열대저압부가 충돌하면서 폭우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열대저압부는 동해상으로 북상하면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됐지만, 여전히 위력적인 비구름을 동반합니다.
특히 저기압의 반시계 방향 바람이 산맥에 부딪히는 강원 영동은 시간당 30~5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채연 / 기상청 예보분석관> "온난다습한 동풍이 유입되면서 지형 효과를 받는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륙에서도 비구름이 발달하면서 적게는 10mm 많게는 50mm 안팎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화요일 오후에 잠시 그치겠지만 수요일부터는 다시 북쪽에서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곳곳에 비가 시작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주 중반 강수도 북쪽 찬 공기와 남쪽 열대 공기가 강하게 충돌하면서 많은 비가 쏟아질 수 있다며, 최신 날씨 정보를 수시로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영상편집 이채린]
[그래픽 남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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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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