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스입니다.

▶ 일본 언론, '한국 남성-일본 여성' 결혼 증가 조명

오늘의 첫 번째 기삽니다.

한국인 남성과 일본인 여성 간 결혼이 최근 10년 사이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지난해 한국인 남성과 일본인 여성 간 혼인 건수는 1,176건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습니다.

일본의 닛케이신문은 K-컬처의 인기와 한국의 경제력 향상을 주요 배경으로 분석했는데요.

특히 한류 팬층과 한국 문화를 사전에 접한 일본인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한국 이주를 선택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고 봤습니다.

한국학 연구자인 오이카와 히로에 홍익대 교수는 혼인을 계기로 한국에서 거주하는 일본인 여성의 30∼40%는 한국에 대한 동경과 삶의 보람을 이유로 꼽는다고 분석했는데요.

다만 한일관계 악화 시 불안감도 적지 않다는 점에서, 닛케이는 안정적인 외교 관계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래시가드=한국인'…해외 휴양지서 한국인 구별법

다음 기삽니다.

한국인의 해변 패션이 세계적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래시가드’는 한국인 구별법으로 삼아도 될 정도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는데요.

기사와 함께 보시죠.

국내에서 래시가드는 여전히 높은 인기를 유지하면서, 자외선 차단, 체형 커버, 실내외 활용도 등 다양한 이유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죠.

그런데 해외에서는 “왜 한국인은 옷을 입고 수영하냐”는 질문이 이어질 정도로 이 래시가드 착용 문화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타인의 시선을 많이 신경 쓰는 한국인의 집단 심리와 동시에 자유롭고 편안함을 추구하는 경향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했는데요.

다만 수영복 트렌드가 약 10년 주기로 변하는 만큼, 래시가드의 인기가 이어질지 앞으로의 변화 가능성도 주목됩니다.

▶ 부산 대변항에 나타난 새끼 향고래…먼바다로 유도

마지막 기삽니다.

부산 기장 대변항에서 향고래 한 마리가 얕은 수심까지 접근해 해경과 고래연구소가 긴급구조에 나섰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쯤, 부산 대변항에서 “고래가 바위에 걸린 것 같다”는 낚시객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 후 울산해경 확인 결과 일시적으로 사라졌던 고래는 몇 시간 뒤 다시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해당 고래는 길이 7~8미터의 새끼 향고래로, 관계 기관들은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 조치를 하며 먼 바다로 유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적도 부근 먼바다를 회유하는 개체들이 이처럼 연안으로 오는 건 이례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핫뉴스 #한일결혼 #래시가드 #향고래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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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형(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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