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보수 논객'으로 꼽히는 조갑제 '조갑제 닷컴' 대표와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과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어제(11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모두의 대통령이 되기 위해 국민 통합에 앞장서겠다며 원로 언론인의 지혜를 요청했다"며 이같이 알렸습니다.

조 대표는 국민 지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전국민 기초 한자교육 강화를, 정 주필은 투자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증여세와 상속세 혜택 방안을 건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방에서도 기업을 운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답했다고 이 수석은 전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4월 대선 후보 시절에 이들과 회동하며 진영을 넘은 소통 행보를 보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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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