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도 장 초반 3,200선을 넘기며 파죽지세였지만, 이후 하락 전환하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개장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수빈 기자!

[기자]

네, 코스피가 다시 한번 연고점을 경신한 가운데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11일) 강보합 출발해 한때 3년 10개월 만에 3,210선을 돌파했는데요.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도세로 장중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습니다.

간밤 기술주 중심의 미국 증시 훈풍 영향으로 대형 반도체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는데요.

SK하이닉스는 장중 3% 넘게 상승해 이른바 '30만닉스'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강보합 출발해 12거래일 만에 장중 80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피는 어제 3,180선에 마감하며 3년 10개월 만의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요.

시가총액도 사상 처음으로 3천조원대를 넘겼습니다.

시장에선 단기 급등에 따른 숨 고르기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전체적으로는 상승 동력이 살아 있다는 분석입니다.

다음 달부터 미국의 상호관세가 예정된 가운데, 이미 우려가 반영됐다는 게 시장의 평가입니다.

여기에 금리 인하와 추가 증시 부양책 기대감 역시 투자심리를 떠받치고 있는 분석이 나옵니다.

종전 코스피 사상 최고치는 2021년 6월 25일 기록한 3,316.08포인트인데요.

증권가에선 이를 조만간 돌파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3원 오른 1,372.3원에 개장했습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 속에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임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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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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