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

<"사필귀정" vs "국민께 송구">

지금 정치권 이슈를 알아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에 여야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사필귀정이라며 철저한 수사와 엄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내란특검은 신속하고 치밀한 수사를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전직 대통령이 또다시 구속되는 불행한 사태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굉장히 송구하게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청문회 앞두고 공방 가열>

국민의힘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했습니다.

강 후보자의 보좌관 갑질 의혹이 사실이라면 "국회의원 자격도 없다"고 비판했고, 이 후보자의 논문 표절 논란에 대해서도 "국민께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논란이 된 후보자들은 청문회 과정에서 성실히 해명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여, 당 대표 2파전>

더불어민주당은 8월 2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진행했습니다.

당 대표 선거에는 4선의 정청래 의원과 3선의 박찬대 의원이 출마한 상태입니다.

정청래 의원은 후보 등록 후 유튜브를 통해 10대 공약을 발표하며 온라인 국민보고대회를 열었고, 박찬대 의원은 후보 등록 기자회견을 통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습니다.

이와 관련 정치권 이슈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오늘 새벽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법원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굉장히 짧게 밝혔는데요. 특검 측의 '진술 번복 회유' 등의 주장이 결정타였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2> 내란 특검팀이 수사 개시 22일 만에 윤 전 대통령의 신병 확보에 성공하면서,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구속영장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핵심 규명 대상인 외환 혐의 수사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됩니다. 외환죄 입증의 쟁점을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3> 3대 특검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정치적에 미칠 파장에도 관심이 모입니다. 민주당은 특검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체포동의안이 국회로 넘어오면 동의하겠다고 했고요, 내란특별법도 발의했는데요. 국민의힘은 특검수사대응 TF를 발족하기로 하고, '내란특별법'에 맞서 '독재방지특별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오늘 나온 여론조사 결과 보시겠습니다.

<질문 4>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이 2주 만에 3%포인트 상승해 65%로 조사됐습니다. 취임 직후 지지율과 비교하면 12%포인트가 오르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민주당 지지율은 45%, 국민의힘은 19%로 조사됐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도 무너져 10%대로 떨어졌는데, 이유를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6> 국민의힘 쇄신을 이끌 혁신위가 오늘 첫 회의를 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당원 중심'의 혁신을 강조하며 재창당 수준의 혁신안을 마련하겠다고 한 윤희숙 신임 혁신위원장이 가장 먼저 어떤 혁신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7> 민주당의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기 위한 전당대회 후보 등록이 오늘 하루 동안 이뤄집니다. 당 대표 선거는 4선 정청래 의원과 3선 박찬대 의원의 '2파전'으로 굳어진 모습인데요. 핵심 변수, 관전 포인트를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8> 국민의힘 등 야권이 '보좌관 갑질 의혹' 보도가 나온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제자 논문 표절 의혹' 등이 제기된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맹공을 펼치면서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장관 후보자마다 여러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민주당은 "1명의 낙마 없이 빨리 내각을 구성하는 것이 목표"라는 입장인데요. 다음주 줄줄이 예정된 청문회,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9> 국회 교육위에서는 댓글 조작, 늘봄학교 개입 의혹이 불거진 '리박스쿨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은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청문회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발했고, 민주당은 "학생들에게 왜곡된 역사 교육을 주입했다"며 비판했습니다. 청문회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1> 국회 교육위 소속인 고민정 의원은 청문회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리박스쿨 내부 문건을 공개했는데요. 문건에는 우파 세력 양성과 전두환 명예회복을 논의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고 의원은 "리박스쿨은 단순한 시민단체가 아니었다"며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지금까지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윤석열 #구속영장 #내란특검 #전당대회 #장관후보자 #인사청문회 #김건희특검 #해병특검 #3대특검 #국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진형(ji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