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 오사카 엑스포에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이끄는 '대통령 사절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9일 백악관은 베선트 장관과 조지 글래스 주일대사 등 '대통령 사절단' 5명이 오는 19일 오사카 엑스포에 참석한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관세 협상을 이끄는 베선트 장관은 지난 4월 미국과 일본의 관세-무역 협상이 시작된 뒤 처음으로 일본을 찾게 됐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한 상호관세율에 일본이 강한 불만을 드러낸 만큼 베선트 장관 등이 일본 측과 물밑 협상을 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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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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