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이 삼부토건 전·현직 회장에게 동시에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특검팀은 내일(10일)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과 조성옥 전 삼부토건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이들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를 통한 주가조작 의혹에 개입했는지 등을 추궁할 방침입니다.

앞서 특검은 정창래 전 삼부토건 대표와 오일록 대표를 동시에 불러 조사하는 등 연일 관계자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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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빈(bea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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