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펄펄 끓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화요일 서울의 최고기온은 37.8도를 기록했고, 경기 광명은 40도를 넘어서며 극한의 더위가 나타났는데요.

당분간 사람 체온을 넘나드는 더위가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온열 질환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수도권 등 서쪽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습도가 높아 체감 더위는 실제 기온보다 더 심하겠고, 35도를 넘나드는 곳들이 많겠습니다.

한편, 동풍이 직접 닿는 동쪽 지역은 상대적으로 더위가 덜하겠습니다.

한낮의 열기가 식지 못하고,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들이 많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이른 새벽까지 수도권과 서해안 곳곳에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이 소나기는 갑작스레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는데요.

밤새 기습 호우로 인해 안전사고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수요일 전국 대체로 맑겠습니다.

제주는 구름 많겠고, 오후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늦은 오후 인천과 경기 서해안에, 밤에는 경북 동해안도 요란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서울은 27도 대전과 전주 25도, 강릉과 대구 23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 서울과 광주 36도가 대전과 전주 35도까지 오르겠고요.

강릉은 28도 대구 32도가 예상됩니다.

주 후반까지 심한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폭염 #날씨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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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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