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경찰이 철통 경비에 나섭니다.
지난 1월 벌어진 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2천여명의 인력이 배치될 예정입니다.
정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월 19일 새벽,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흥분한 시위대가 서울 서부지방법원에 난입했습니다.
소화기를 휘둘러 출입문을 부수는가 하면, 페트병과 건물 잔해를 던져 창문을 깨뜨립니다.
<현장음> "우리가 정의다! 우리가 정의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윤 전 대통령의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를 전후로 찬반단체 다수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경찰은 지난 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경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심문과 발부 여부 결론 등 모든 절차가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경찰은 30여개 부대, 약 2천명을 동원하고 차단 장비 350여점을 배치하는 등 철통 경비에 나섭니다.
경찰 관계자는 "시설 규모에 비해 여유 있게 경력을 배치해 법원을 둘러쌀 것"이라며 "서부지법 사태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게 예방·차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불법행위에 대한 사전 예방 뿐만 아니라 충돌이 발생했을 경우엔 엄정 대응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캡사이신 분사기를 비롯해 가용한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불법폭력행위를 적극 저지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불법행위에 가담한 이들에 대해 현장에서 검거하는 한편, 선동 행위를 한 이들에 대해서도 추적해 엄중히 사법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영상편집 심지미]
[그래픽 전해리]
[뉴스리뷰]
#윤석열 #서울중앙지법 #경찰 #영장실질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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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hojeans@yna.co.kr)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경찰이 철통 경비에 나섭니다.
지난 1월 벌어진 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2천여명의 인력이 배치될 예정입니다.
정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월 19일 새벽,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흥분한 시위대가 서울 서부지방법원에 난입했습니다.
소화기를 휘둘러 출입문을 부수는가 하면, 페트병과 건물 잔해를 던져 창문을 깨뜨립니다.
<현장음> "우리가 정의다! 우리가 정의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윤 전 대통령의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를 전후로 찬반단체 다수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경찰은 지난 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경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심문과 발부 여부 결론 등 모든 절차가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경찰은 30여개 부대, 약 2천명을 동원하고 차단 장비 350여점을 배치하는 등 철통 경비에 나섭니다.
경찰 관계자는 "시설 규모에 비해 여유 있게 경력을 배치해 법원을 둘러쌀 것"이라며 "서부지법 사태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게 예방·차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불법행위에 대한 사전 예방 뿐만 아니라 충돌이 발생했을 경우엔 엄정 대응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캡사이신 분사기를 비롯해 가용한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불법폭력행위를 적극 저지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불법행위에 가담한 이들에 대해 현장에서 검거하는 한편, 선동 행위를 한 이들에 대해서도 추적해 엄중히 사법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영상편집 심지미]
[그래픽 전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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