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스입니다.

▶ "안 바꾸면 아이도 위험" 통신사 마케팅 논란

오늘의 첫 번째 기삽니다. SK텔레콤이 해킹 사고로 인한 번호이동 고객의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했죠.

경쟁 통신사들이 이탈 고객 유치를 위한 공세에 나선 가운데 과열된 마케팅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KT와 LG유플러스 등 경쟁사들이 이탈 고객을 최대한 유치하게 위해서 마케팅에 자극적인 문구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확정’ 등의 문구를 쓰는가 하면, 일부는 “우리 아이에게도 위험할 수 있다”며 불안감을 조성하거나, '해킹은 내 정보를 털기 시작해서 나중엔 내 인생까지 털린다'면서 번호 이동을 장려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근거 없는 공포 마케팅이 소비자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일부 유통망에선 불법 보조금까지 등장하며 통신 3사의 보조금 경쟁이 격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로봇이 발레파킹을…현대차 AI 영상, 글로벌 인기

다음 기삽니다.

주차 로봇이 자동차를 발레파킹해주는 모습, 보신 적 있으신가요? 기아 EV3의 주차로봇 기술을 소개한 영상이 글로벌 온라인플랫폼을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현대위아가 제작한 이 로봇은 얇은 형태로 차량 하단에 들어가 바퀴를 들어올려 좁은 공간에서도 자동 주차를 가능하게 합니다.

지난해 서울 성수에서 처음 상용화된 이 기술은 AI 그래픽을 접목한 영상으로 최근 58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는데요.

영상에는 2천700여건의 댓글이 달렸으며, 약 75%가 긍정적인 반응이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해당 기술을 실제 글로벌 생산 거점에서도 운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세계인 입맛 잡은 K-아이스크림…상반기 수출액 '최대'

마지막 기삽니다. 한국 아이스크림 수출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6,550만달러로 우리돈 893억원 규모입니다.

지난해 대비 23.1% 증가한 건데요.

최대 수출국은 미국으로 전체의 38%를 차지했으며, 필리핀과 중국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금 추세라면 연간 수출액이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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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형(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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